흰색 배경 위에 슬라이드 자료와 출력물 형태의 워크북을 배치한 AI 강의 자료 일러스트
AI 도구 활용

AI로 실습 강의의 슬라이드와 워크북을 만듭니다

AI 시대의 강의는 기업과 주제에 따라 매번 다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수강생의 수준, 업무, 강의 시간, 마지막에 남겨야 할 결과물이 달라지면 슬라이드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많은 강사가 반복해서 겪는 일입니다.

슬라이드 제작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내용, 흐름, 사례, 화면, 현장 설명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상반기부터 이 과정을 줄이기 위해 자료를 만드는 순서와 AI를 쓰는 방식을 바꿔 왔습니다. 최근에는 수강생이 실제로 따라갈 워크북을 먼저 설계하고, 그 흐름에 맞춰 슬라이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는 방향을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슬라이드는 고객사에 강의 범위와 흐름을 전달하고, 수강생에게는 핵심 개념, 사례, 시연, 실습 전환을 설명합니다. 다만 상세 실행 절차와 긴 프롬프트까지 슬라이드에 넣으면 설명은 늘고, 강의 뒤에 다시 따라 하기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기획과 목차를 먼저 정한 뒤 워크북을 만듭니다. 기획안은 대상, 시간, 학습 결과물, 강의 범위를 합의하는 기준입니다. 그다음 워크북에서 수강생이 어떤 순서로 무엇을 만들지 설계합니다. 시간이 부족해도 끝낼 최소 완주선과 수업 중 반드시 실행할 STEP도 이때 정합니다.

워크북은 실습 강의의 진행 기준이 됩니다

워크북은 강의가 끝난 뒤 보는 부록이 아닙니다. 2시간이나 3시간 동안 함께 실습할 때 수강생의 현재 위치를 맞추는 기준점입니다. 강의 중 “지금 워크북 12페이지, STEP 3을 진행합니다”라고 안내하면, 속도를 놓친 수강생도 같은 위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이번 단계의 목표, 직접 채울 입력, 호출문, 예상 결과, 다음 단계로 넘길 내용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워크북은 같은 주제라도 수강생의 업무와 수준에 맞춰 사례와 내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인사팀에는 채용이나 교육 문서를, 마케팅팀에는 캠페인 기획이나 콘텐츠 업무를 사례로 둘 수 있습니다. 수강생은 자신의 일과 가까운 결과물을 직접 만들게 되고,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과 만족도도 달라집니다.

강사의 준비 과정도 달라집니다. 매번 슬라이드 전체를 새로 만드는 대신, 공통 STEP은 유지하고 사례, 입력 항목, 호출문을 대상에 맞게 고칩니다. 강의마다 달라져야 하는 부분과 반복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이 나뉩니다.

AI는 워크북 초안을 정리하는 데 씁니다

AI에는 고객사 요청, 대상, 강의 시간, 최종 산출물을 넣고 목차와 필수 STEP을 먼저 만들게 합니다. STEP마다 결과 하나, 수강생 입력, 짧은 호출문, 예상 결과, 다음 인계를 구분하도록 요청합니다. 실제 계정에서 실행해 보며 긴 설명, 중복 예시, 선택 조건을 필수 호출문 밖으로 옮깁니다. AI는 빠진 단계와 겹치는 설명을 찾고 수정안을 만들고, 최소 완주선과 현장 사례는 강사가 정합니다.

워크북의 흐름에 맞춰 슬라이드를 만듭니다

워크북의 흐름이 잡힌 뒤 슬라이드를 만듭니다. 슬라이드에는 핵심 개념, 전체 지도, 사례, 시연 화면, 워크북으로 넘어가는 신호만 남깁니다. 실습 전환 장에서는 “지금 할 일 → 워크북 위치 → 끝났을 때 남는 결과”를 보여 줍니다.

수강생이 막히면 슬라이드를 더하기보다 워크북의 어느 STEP에서 입력이나 호출문, 예상 결과가 부족했는지 먼저 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그 부분만 고쳐 다시 씁니다.

강의 자료의 완성도는 슬라이드 장수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강생이 강의 중 어디에 있는지 알고, 끝난 뒤에도 같은 순서로 다시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경로를 워크북에 먼저 담고, 슬라이드는 이해와 시연을 돕는 자료로 남기는 쪽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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