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것은 많은데 왜 일에는 적용하지 못할까?’
생각 정리를 하고 있는데 왜 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록은 많지만,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가 많아도 ‘제대로’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에버노트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아이디어와 자료를 쉽게 저장 할 수 있는 에버노트의 스크랩 기능과 빠른 기록 기능을 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치 보험에 가입한듯 최소한 아이디어를 어딘가에 저장했다는데에 매우 뿌듯해 합니다. 그러나 이젠 저장만 하는 것을 넘어 저장해 둔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에 관심 가져야 할 때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과거의 자료는 미래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새로운 기획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지금 상황을 크게 뛰어넘는 효율과 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 정리로 수집한 데이터의 사용을 높이려면 하는 일과 작업 위주로 생각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생각을 기록하는 것에서 멈춰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경우는 미리 몇 가지 주제를 정해놓고 생각정리를 하곤 하는데, ‘책 쓰는 주제’, ‘당근 메일 뉴스레터’, ‘영상제작’, ‘일상 라이프’ 등 여러 유형을 정한 후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수집합니다. 다음으론 생각 정리 한 수많은 것들을 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과 실행으로 이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주제를 ‘생각’하고 분석한 후 ‘계획’을 통해 일하는 시간을 할당합니다. 이후 본격적인 ‘실행’ 작업을 위해 시간 관리와 일 하는 방법을 정합니다. 이처럼 ‘생각-계획-실행’이라는 큰 틀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나만의 생각 정리 프로세스 만들어갑니다.
‘생각-계획-실행’ 의 프로세스로 진행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생각 정리
생각 정리는 기초적인 단계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리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신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각 정리를 함으로써 일을 파악하고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일을 미루는 습관이 줄어들고 실행 과정이 간단해집니다. 이는 개인을 성장시키는 탄탄한 기초가 됩니다.
둘째, 계획 관리
계획은 일을 분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통해 일의 효율을 높여주고 할 일과 시간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일의 속성을 파악해서 작업 시간 측정이 완료되면 정확한 시간 관리와 목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실행하기
일을 풀어가는 방법입니다. 대체로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실행단계에서 전체적인 작업 과정을 실천 가능한 단계로 잘게 쪼개서 진행합니다. 덕분에 일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행은 계획을 통해 일을 분석한 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 했던 일인지, 새로운 일인지, 할 수 있는 일인지 등을 파악하고 작업 범위와 시간, 위임 등에 따라 일을 쪼개는 작업으로 하나씩 실행합니다.
마지막은 말 그대로 실행입니다. 한 번의 프로세스로 모든 일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계획-실행’ 프로세스 를 반복하면서 완성합니다.
해당 내용은 ‘당근메일 뉴스레터로 제공한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