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소장의 영상 제작 이야기 2번째입니다.
제품 소개영상 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었습니다.
실사 영상 제작이 아닌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작한 지는 2018년부터입니다.
이제는 가끔씩 영상 제작 일지를 작성하고 글로 옮겨 보려 합니다.
초반에는 영상 편집만 잘하면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기술을 익히고 매주 매주 새로운 영상을 도전했고 결과를 만드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당시 출간한 책 영상부터, 주변에 관심 있는 주제로 도전을 했습니다.
(아래 당시 출간한 책 주제로 영상 제작함)
많은 시도 끝에 전체적으로 제작 방식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익힌 후부터는 기업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의 홍보 영상과 제품 설명 영상을 제작하다 지인의 도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영상을 받아 시리즈 영상으로 3개를 제작했으며 그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영상)
이후로도 다양한 기업의 영상 제작 레퍼런스가 만들어졌고, 영상 스킬이 얻게 되면서 고객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에 도움으로 잘 버텨오고 있습니다.
이젠 영상 제작이 3년쯤 지났으며, 전체적으로 영상 스킬은 많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많은 기업의 영상을 제작하다 보니 기업에 적합한 영상 제작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다양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한 예로 초반에는 영상 제작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기업에서 의뢰가 올 때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제작하게 됩니다. 이때는 부담감도 크지만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줄이는 과정이 전문가가 되는 길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 영상 제작 작업 프로세스 구축입니다.
전체적인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세분화하다 보니 마무리까지 원활한 소통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최종 버전이 나올 때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시 반영을 통해 고객에 적합한 영상을 제작합니다.
둘째. 고객에 맞게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입니다.
고객마다 제품이 다르고 활용도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적합한 방식을 몇 가지 고려해서 제안을 하며, 이중에 원하는 방식으로 기획을 합니다. 기획에서 나온 원고를 통해 전문적으로 시나리오까지 완성을 해서 전달을 하면 고객은 어떻게 영상이 제작되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영상 시나리오 버전을 통해 완성된 영상입니다.(아래)
고객은 어떻게 영상이 나올지 예상할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콘셉트를 적용할 수 있기에 최종 버전이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정식적으로 초안 버전이 나온 후에도 수정은 제품 오류, 문제점 등이며 크게 수정할 사항이 줄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영상 제작은 1순위는 제품에 대한 분석부터 입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제품을 이해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적용하면서 다시 한번 소통을 늘려가다 보면 고객도 예상하지 못한 자신만의 제품의 장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예로 기업과 미팅을 하면서 제품의 장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해당 제품은 7일간 유지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품의 장점을 살리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다른 예는 식자재 유통을 하는 모아담 업체도 고객(식당)의 불편을 한 곳에서 한 번에 모두 처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닌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 플랫폼을 강조하는 방안으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기업과 꾸준한 소통을 하다보니 기업이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해 부터는 기업의 제품 제안서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합니다.
업은 잘 만들어진 제품 제안서로 영상을 제작하면 가치가 크고 적합한 영상 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영상 제작 전문가가 다 되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