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쏟아지는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담아놓고 끝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디어가 기록 후에도 계속 커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기본이 되는 저장 공간 발견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날것 그대로의 머릿속 생각을 꺼내기에 안성맞춤인 아날로그 도구와 머릿속 생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함께 사용하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날로그 도구는 메모지(포스트잇), 작은 수첩, 플래너 등입니다. 디지털 기록 도구로는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어디나 있는 메모장이며, 에버노트, 원노트, 구글 킵, 워크플로위, 노션 등등이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가지는 도구가 갤럭시 노트앱이며, 스마트폰 전용 노트앱이라 언제든지 꺼내 바로 펜으로 작성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해당 도구 이야기도 사례 소개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습관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매일 사용하지 않으면 무의미 합니다. 한두 번의 기록이 아닌, 꾸준히 지속하여 작성해야 하고 나중에 활용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선 종이 수첩에 작성할 때에는 삼색 볼펜을 사용합니다. 검정색은 떠오르는 생각을 적고 빨간색은 중요 포인트를 표시합니다. 파란색은 부연 설명 용도입나다. 빨간색으로 표시 되지 않은 것은 중요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가급적 많은 표시를 해 두고 꺼내보면서 기록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이후 적은 내용중에 중요한 것을 토대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을 정리하기(실행하기) 위해 컴퓨터 환경으로 옮기는 작업은 워크플로위로 정리하고 구체적인 세부 자료들을 넣어 완성합니다. 이걸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아이디어가 커지도록 만드는 두개의 도구 소개합니다.
첫째, 생각 정리의 대표 주자인 마인드맵입니다.
마인드맵은 방산형 방식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풀어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원하는 주제를 정리할 때 효과적입니다. 마인드맵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의 사고 방식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기록하려고 할 때, 분류를 하거나 큰 영역에서 작은 영역으로 내려가는 톱다운(top down) 방식을 사용하는데, 마인드맵은 이것에 있어 가장 직관적인 도구입니다.
둘째, 생각 정리를 목록(리스트) 형태로 할 수 있는 워크플로위가 있습니다.
워크플로위는 아웃라이너 프로그램으로서 목록 형태로 작성합니다. 워크플로위는 “Organize your brain(당신의 뇌를 정리해 준다)”를 모토로 제작된 것으로 메모장처럼 단순한 반면 사고를 표출하고 정리하는데 도구로서, 정렬되지 않은 머릿속을 단순하게 정리할 때 유용합니다.
마인드맵과 워크플로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마인드맵과 워크플로위의 차이는 확장성에 있습니다. 마인드맵이 한 그루 나무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만드는 형태라면 워크플로위는 많은 나무를 만들어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워크플로위에서 여러 나무와 가지의 연결을 태그(tag)로 관리합니다. 태그는 숲 속에서 공통점이 있는 나무를 찾거나 종류별로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하거나 단계가 복잡하고 많은 참고 자료들이 필요한 일이라면, 태그를 통해 관련 자료들을 쉽게 분류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아이디어 작성은 아날로그로 하며, 이것을 구체화 작업을 통해 문서화,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디지털 환경으로 이어지면 방법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해당 내용은 ‘당근메일 뉴스레터로 제공한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