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돈을 버는 일은 결국 문제 해결의 크기에 달려 있다

돈을 버는 일은 특별한 재능이나 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결국은 누군가가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서 출발한다. 시간의 문제든, 배움의 문제든, 비용과 효율의 문제든 간에 해결되지 않은 불편이 존재하는 곳에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그 일을 대신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익이 만들어진다.

먼저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다.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같은 행위라도 어떤 문제를 다루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전혀 다르게 평가된다.

대부분의 문제는 “할 수는 있지만 직접 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에서 발생한다.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거나, 배워야 할 것이 많거나, 시행착오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런 상황에서는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 주는 역할이 필요해지고, 그 지점에서 비즈니스가 만들어진다.

문제의 성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시간 비용을 줄여주는 문제다. 직접 처리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드는 일이다.
둘째, 학습과 전문성의 격차를 줄여주는 문제다. 진입 장벽이 높아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다.
셋째, 실패와 리스크를 대신 떠안아 주는 문제다. 잘못되었을 때의 손실이 큰 영역이다.

이 세 가지 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문제의 값은 달라진다.
그리고 이 값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의 가격은 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 감당해야 할 손실의 크기로 결정된다.

여기서 수익의 크기가 갈린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비용이 클수록,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의 가치는 커진다. 반대로 불편하긴 하지만 대체 가능하거나 미뤄도 되는 문제라면, 지불 가능한 비용 역시 낮아진다.

이 차이는 교육 사례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어린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일과 대기업 임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일은 모두 ‘가르치는 행위’다. 하지만 문제의 무게는 다르다. 더 나아가 대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판단을 다루기 때문에, 또 다른 차원의 문제 해결이 된다.

같은 노동이라도 결과가 미치는 범위가 넓을수록 문제의 가치는 커진다.
개인의 불편을 해결하는 일과 조직 전체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일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될 수 없다. 그래서 돈을 버는 일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문제를 다루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돈을 버는 법, 돈을 만드는 법, 일을 만드는 법은 같은 질문으로 수렴한다.
지금 누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가.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손실이 발생하는가.
그리고 그 손실을 대신 줄여줄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스스로 점검해야 할 기준은 분명하다.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누구의 문제인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손실이 발생하는가.
그 손실을 대신 줄여주는 역할을 내가 맡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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