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성

고객 중심 콘텐츠가 만드는 신뢰와 가치

지난해부터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발견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시도에서 벗어나, 독자의 진정한 관심을 사로잡고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객 중심의 콘텐츠가 독자와 제작자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의 콘텐츠 제작과 강의,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고객 중심 콘텐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본적인 활용법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는 이제 더 이상 독자와 수강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통찰을 얻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콘텐츠 제작자는 독자의 관점에서 그들의 질문을 파악하고, 적합한 답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기획해야 합니다. 고객이 실제로 관심을 가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는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것을 넘어,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영향력을 확대합니다.

결국, 리뷰의 중요성도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콘텐츠가 실질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고객 중심 콘텐츠가 독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콘텐츠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피드백은 콘텐츠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자, 제작자가 콘텐츠의 방향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고객 중심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한 앨리슨하이퍼앰의 정민아 대표는 “콘텐츠 마케팅은 유용하고 품질이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뒷받침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콘텐츠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링크 : 고객 인식부터 구매결정까지 ‘콘텐츠 마케팅’)

예를 들어, 아마존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PR/FAQ’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워킹 백워드(Working Backwards)’라고도 불립니다. 이 방식은 보도자료(PR)와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구성되며, PR은 1페이지 이내의 간결한 내용으로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FAQ는 고객과 팀의 예상 질문을 통해 제품의 세부 사항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의 관점을 반영해 콘텐츠의 방향성을 정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링크 : 조직문화 큐레이션_아마존 working backward)

고객 중심 콘텐츠의 가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예를 들어 기술 제품의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튜토리얼 영상이나 고객의 특정 문제를 해결한 사례 연구를 통해 독자가 필요로 하는 답을 충족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며, 제작자의 전문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히 조회수나 관심을 끄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독자와 제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 콘텐츠 제작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예를 들어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심층 가이드나 실질적인 팁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고객 중심 콘텐츠는 단순히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제작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 고리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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