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가 글쓰기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글쓰기는 단순히 창의적인 활동을 넘어, AI 기술의 도움으로 새로운 창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AI 도구들이 등장하고, 글쓰기를 지원하는 방식 또한 발전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방법들이 이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쓰기 프롬프트 작성 방식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챗GPT를 활용해 책과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이 두 작업은 서로 다른 전략을 요구합니다. 책을 쓸 때는 기획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블로그 글쓰기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주제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AI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작업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글쓰기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캔버스(ChatGPT with Canvas) 기능은 글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AI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
AI 글쓰기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는 퍼플렉시티(Perplexity), 캔버스(Canvas), 그리고 프롬프트(Prompt)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각각의 역할을 하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글쓰기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퍼플렉시티 (Perplexity)
퍼플렉시티는 글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글의 초반에 관련된 자료나 기사를 찾아 배경을 강화하고, 중간 단계에서는 추가적인 정보를 탐색하여 내용의 깊이를 더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찾아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퍼플렉시티를 사용할 때 제가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글을 쓸 때 주요 사례나 기사 등을 검색해 배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의 논리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글의 일관성과 정확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퍼플렉시티를 통해 최신 관련 사례를 빠르게 찾고, 이를 통해 독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정보를 활용해 글의 흐름을 더욱 논리적이고 매끄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캔버스 (Canvas)
캔버스는 AI 글쓰기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에디터 도구(워드 작성 처럼)입니다. 기존의 대화형 방식과 달리, 워드 문서에 올려놓고 글의 구조와 맥락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이나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캔버스를 사용해 서론, 본론, 결론을 시각적으로 정리합니다. 이를 통해 글의 흐름이 명확해지고, 작업 과정이 더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서론을 시각적으로 배치하여 각 단락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를 사용하면 서론, 결론, 제목, 단락 수정 등을 시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글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글의 각 부분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문장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글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프롬프트 (Prompt)
AI 글쓰기를 주도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는 바로 프롬프트입니다. 프롬프트는 AI에게 글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방법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요청을 통해 AI의 수정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서론을 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줘’와 같은 요청은 AI가 글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프롬프트를 통해 AI가 글을 자동으로 수정하게 하기보다는, 원하는 수정 방향을 명확히 지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단락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줘’와 같은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AI가 원하는 결과에 더 근접한 글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요청은 글의 품질을 높이고, 작가의 의도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6) 문제 해결 기반의 원고 개선 요청 방법’ 참조)
이 세 가지 요소는 퍼플렉시티로 정보를 탐색하고, 캔버스로 글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후, 프롬프트를 통해 글의 구체적인 수정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됩니다. AI 글쓰기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 세 도구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프롬프트와 캔버스를 활용한 글쓰기 개선 사례
1) 역할 부여 : 좀 더 친근하게 이름 부여
Prompt : 이제부터 당신은 ‘홍작가’로서 생성형 AI 글쓰기 전문가의 역할을 맡습니다. 글은 명료하고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작성하며, 초보자와 중급 사용자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세요. 글을 작성할 때는 정확한 용어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독자가 내용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세요. 모든 글은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여 독자의 몰입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ok’만 입력하세요.
2) 부분 수정 하기 : 자연스럽고 명확한 문장으로 다듬기
Prompt : 이 원고의 주요 내용을 보강하면서, 문장을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다듬어줘. 각 문장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문장 간의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조정해줘. 보강한 부분은 볼드체로 표시해줘서 수정 내역이 쉽게 확인되도록 해줘
3) 사례 추가: 구체적인 사례로 보강
Prompt : 이 글의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된 실제 사례를 하나 추가해줘. 독자가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면 좋겠어.
4) 서론 :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서론
Prompt : 서론은 글의 첫인상이라 할 수 있어. 독자의 흥미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렬한 도입부가 필요해. 본문에서 다룰 주요 내용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독자가 ‘이 글을 끝까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흥미로운 포인트를 강조해줘. 서론에서 주제를 명확하게 잡아주되, 너무 직접적이지 않고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이어가면 좋겠어. 글의 시작이 독자의 기대감을 높이면서도 글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줄 수 있도록 다듬어줘
5) 결론 : 강렬한 메시지로 마무리
Prompt : 결론이 글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해. 본문에서 다뤘던 주요 논점을 간결하게 정리하면서, 독자에게 강렬하게 남을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결론을 보강해줘. 특히, 독자가 이 글을 읽고 나서 ‘아, 이게 중요한 포인트였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마지막 문장을 강렬하고 여운 있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 결론은 이 글의 마침표가 아니라 독자가 무언가를 더 생각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부탁해.
6) 문제 해결 기반의 원고 개선 요청 방법
이때 중요한 것은 ‘Q’에 들어갈 내용은 작가가 원고를 살펴본 후 확인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이는 글쓰기 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AI 글쓰기에서는 이러한 편집자와 감독 역할이 핵심적입니다.
Prompt : 지금까지 작성한 원고를 단순히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래 목록을 참조하여 각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글을 작성하는 방법을 제안해줘.
– Q. AI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어떻게 효율성을 증대시키는가? 구체적인 사례가 원고에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가?
– Q. AI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가? 기존의 제작 방식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는가?
– Q. 가능한 여러개 만드는 것이 중요함.
7) 피드백 및 개선사항
피드백과 개선사항은 글의 품질과 명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Prompt : 아래 [원고]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 구조, 표현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제시해줘. 특히, 이해하기 쉬운지와 명확하게 전달되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줘. 또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매끄럽게 다듬어줘.
앞에서 제공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전체 원문을 다시 작성해 주세요.
prompt: 제공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전체 원고를 수정해줘. 수정된 부분은 굵은 글씨(볼드체)로 표시해줘. 수정 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특히 신경 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