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고 수정을 안전 수정, 선택 제안, 보존 점검의 세 단계로 나누는 스틱맨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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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친 글이 내 글 같지 않을 때 쓰는 프롬프트

AI에게 원고를 고쳐달라고 하면 문장은 매끄러워졌는데 내 글 같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맞춤법만 고치길 바랐는데 사례가 추가되고, 문단 순서와 마지막 판단까지 달라집니다. 수정이 아니라 새로운 글을 받은 셈입니다.

이럴 때는 AI에게 더 잘 고쳐달라고 요청하기보다 자동으로 고쳐도 되는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저는 수정 작업을 안전한 수정, 선택 수정, 보존 점검의 세 단계로 나눕니다.

1.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수정만 바로 반영합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명백한 문법 오류, 불필요한 반복은 원고에 바로 반영합니다. 문장을 고친 뒤에도 핵심 주장과 말투가 그대로라면 안전한 수정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들거나 사례를 추가하지 않습니다. 원고에 이미 있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읽히도록 정리하는 데서 멈춥니다.

2. 의미와 말투가 달라지는 수정은 제안으로 받습니다

문장 구조, 표현, 문단 순서는 읽는 흐름을 바꾸지만 글쓴이의 말투와 판단까지 건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수정은 자동으로 반영하지 않고 수정 전후와 이유를 함께 제안받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원고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를 “AI에 독자와 목차를 입력하면 빈 화면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로 바꾸면 더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원문에 없던 작업 방식이 추가됐습니다. 이런 수정은 자동 반영보다 글쓴이가 선택할 제안으로 두는 편이 맞습니다.

3. 마지막에는 글쓴이의 판단이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문장 하나씩 보면 자연스러워도 글 전체를 읽으면 원래의 경험과 판단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핵심 주장, 실제 경험, 사례, 직접 인용, 저자의 말투가 남아 있는지 마지막에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정 결과만 보여달라고 하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수정 원고와 함께 수정 전후, 이유, 선택이 필요한 제안, 보존 점검을 나눠 받으면 글쓴이가 최종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쓰는 원고 수정 프롬프트

아래 프롬프트는 안전한 수정만 반영하고, 의미가 달라지는 수정은 별도로 보여줍니다. 마지막 [원고 입력] 아래에 수정할 원고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원고 상태에 따라 수정 방식을 먼저 고르려면 원고 상태별 AI 수정 프롬프트 4종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음 원고를 검토하고 수정해줘.

핵심 주장, 실제 경험, 사례, 직접 인용, 저자의 말투는 유지해줘. 원문에 없는 사실·수치·경험·교훈은 추가하지 마. 맞춤법, 띄어쓰기, 명백한 문법 오류, 불필요한 반복처럼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수정만 반영해줘. 문장 구조, 표현, 문단 순서, 핵심 판단처럼 의미가 달라질 부분은 자동 반영하지 말고 제안으로 분리해줘.

다음 순서로 출력해줘.

① 수정 원고 ② 수정 전후와 이유 ③ 선택이 필요한 추가 제안 ④ 핵심 주장·경험·말투 보존 점검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두고, 전체 원고를 새로 쓰지 마.

[원고 입력]

여기에 원고를 붙여 넣는다.

AI 수정의 기준은 더 매끄러운 문장이 아닙니다. 무엇을 바꿨고, 무엇을 남겼는지 글쓴이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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