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모든 매체에서 똑같이 통하지 않는다. 같은 주제라도 SNS, 블로그, 책, 보고서마다 독자가 기대하는 글의 길이, 문체, 흐름이 다르다. SNS에서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가 효과적이고, 책에서는 개념과 사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풀어내야 설득력이 생긴다. 따라서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문장 길이와 문단 구성을 달리해야 독자가 끝까지 읽고, 메시지를 정확히 받아들일 수 있다. 아래는 주요 매체별 글쓰기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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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글쓰기 규칙 가이드
1. SNS(인스타·페북·링크드인)
목적: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즉각적인 주목과 반응을 얻는 것.
설명: SNS는 빠른 소비와 참여가 특징이므로 문장은 압축적으로, 문단은 짧게 구성해야 한다. 줄바꿈과 행동 유도 문구는 독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핵심 장치다.
- 문장은 12~18단어 범위에서 간결하게 유지
- 문단은 1~3줄, 가볍게 읽히도록 구성
- 줄바꿈으로 리듬 조절, 행동 유도 문구 삽입
2. 블로그·뉴스레터
목적: 정보 제공과 독자의 지속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것.
설명: 블로그와 뉴스레터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도 가독성이 중요하다. 핵심을 앞부분에 배치하고, 불릿·번호 목록·이미지·캡션을 활용하면 구조적이고 읽기 쉬운 글을 만들 수 있다.
- 문장은 15~20단어로 안정적인 길이 유지
- 문단은 2~4줄, 핵심은 반드시 첫 문장에 배치
- 불릿·번호 목록·이미지·캡션 적극 활용
3. 책쓰기(실용서·비문학)
목적: 독자가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설명: 책은 글의 흐름과 리듬이 중요하다. 개념, 사례, 데이터를 균형 있게 배치해야 독자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 챕터와 소제목으로 호흡을 조절해 긴 글도 매끄럽게 이어간다.
- 문장은 15~22단어로 안정감 있게 구성
- 문단은 3~5줄, 챕터와 소제목으로 리듬 조절
- 개념 → 사례 → 데이터 순으로 전개해 설득력 강화
4. 보고서·업무문서
목적: 빠른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
설명: 보고서는 복잡한 설명보다 핵심 결론과 데이터 제시가 우선이다. 문단마다 한 가지 메시지만 담고, 표와 그래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정보 전달력이 높아진다.
- 문장은 15~20단어로 간결하게 작성
- 문단은 2~4줄, 한 문단 = 한 메시지 원칙 유지
- 결론과 데이터를 먼저 제시, 표·그래프로 시각화
👉 이처럼 네 가지 글쓰기 유형은 매체의 목적과 독자의 기대에 따라 구조와 리듬이 달라진다. 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각 매체에 맞는 문장 길이와 문단 구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책쓰기 문서 규칙 예시: 문장 길이, 문단 길이, 비율, 허용 범위
아래 내용은 책쓰기 작업에서 사용하는 문서 규칙이다. 책은 블로그나 SNS보다 글의 밀도와 리듬이 중요하다.
그래서 문장 길이, 문단 구성,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의 균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1. 문장 길이
- 평균 기준: 25~30단어
→ 독자가 한 호흡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정보가 충분히 담기는 길이 - 짧은 문장: 15~20단어
→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 독자 집중도 유지 - 긴 문장: 25~35단어
→ 배경 설명, 부연, 데이터·조건 등 복합 정보를 담을 때 사용 - 최대 확장: 설명·배경 서술은 40단어까지 허용
→ 단, 쉼표·접속사로 호흡 조절 필수
2. 문단 길이
- 기본: 5~8줄
→ 한 문단에 충분한 메시지 전달과 부연 설명을 포함할 수 있는 범위 - 서론·결론 문단: 최대 8줄 허용
→ 독자 몰입·마무리 강조를 위해 조금 더 길게 쓸 수 있음 - 한 문단=한 메시지 원칙
→ 문단 안에 너무 많은 주제를 넣으면 흐름이 깨짐
3. 비율 (짧은 문장 vs 긴 문장)
- 권장 비율: 짧은 문장(15~20단어) : 긴 문장(25~35단어) = 1:2
→ 긴 문장이 많아야 맥락 설명과 정보 전달이 충분
→ 짧은 문장은 문단 도입부나 결론부에 배치해 주목도 강화 - 예시:
→ 짧은 문장: “AI는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꾼다.” (15단어)
→ 긴 문장: “GPT-5를 활용한 보고서 자동화는 자료 수집, 구조 설계, 문장 다듬기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29단어)
4. 허용 범위
- 문장 길이 허용:
→ 평균 범위: 25~30단어
→ 최소: 15단어, 최대: 35단어(설명·배경 40단어) - 문단 길이 허용:
→ 기본: 5~8줄
→ 최소: 4줄, 최대: 8줄(서론·결론 포함) - 비율 허용:
→ 1:2를 기준으로 ±1까지 허용 (짧은 문장이 지나치게 많아도, 긴 문장이 과도해도 리듬이 깨짐)
책쓰기 문서 규칙은 원고의 완성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준이다. 평균적인 문장·문단 길이를 지키면 글이 안정적으로 읽히고,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의 균형을 맞추면 독자가 지루하지 않게 몰입할 수 있다. 결국 이 규칙은 책을 체계적이고 읽기 좋은 구조로 만드는 핵심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