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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위기극복 | 1 ARTICLE FOUND

  1. 2008/12/01 어려운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라 (16)


회사를 그만 두고 나만의 일을 시작한지 2년째다.
내 일을 시작할 때는 더 열심히, 월급쟁이 때보다 더 많이 벌고, 가족들과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더 행복해질꺼라 생각했다.
그 핑크빛 생각은 그닥 오래가지 않았다. 이제 겨우 자리 잡았나 싶은데 2년이 지난 지금, 난 심각하게 월급쟁이로 다시 살아야 하나 고민중이다.
그만큼 어렵다.

제 2의 IMF 위기라고 할 만큼 뉴스는 전부다 어렵다는 이야기로 도배를 했다.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괜찮더라도 뭔가 불안한 마음까지 들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
그나마 있던 은행의 잔고도 바닥이 보이고, 은행의 잔고가 비는 만큼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앞지른다.


머피의 법칙은 이럴 때 꼭 들어 맞는다. 성사되려 했던 계약이 연거퍼 엎어지고, 그만큼 영업도 쉽지 않다.

내 일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병행한 블로그로 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나만의 인맥 구축도 나름 성실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처럼 어려울 때 힘이되는 사람이 없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2년전 그 때는 지금보다 부족했지만, 열정만큼은 무엇보다 강했고, 그 만큼 목표도 분명했다.


  1. 일 철저 - 앞으로 10년동안 생활 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습득
  2. 재미있는 블로그 생활 -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
  3. 나의 가족 - 가족에게 충실, 행복추구
  4. 대인관계 - 비즈니스와 연계, 취미 등으로 여유있는 만남

그 밖에 건강, 돈, 독서... 내 일을 시작 할 때 수첩에 메모해둔 것들이다.
당시 수첩의 메모를 뒤적이며 초심을 되새겨 본다.


2년전 내 일을 시작하면서 지인에게 들었던 말중에 '초심길' 이야기이다.
지인의 취미 활동은 암벽등반이다.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암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길을 만들어놔야 따라 올갈 수 있다고 한다. 아는 선배가 자신이 새로운 길을 하나 개척했다고 하면서 후배들을 모아놓고 시범을 보였다.
아직 핀(이름 모름?)이 없는 암벽을 올라가면서 하나씩 박고 그곳에 로프을 연결하면서 정상까지 올라갔다. 연결 된 로프를 따라 후배들은 쉽게 따라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선배는 자신이 올라온 길 이름을 '초심길' 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암벽등반 초심길 - http://blog.daum.net/jhj8215824>

이런 초심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근데, 이렇게 어려운 '초심길'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필자에게 조언 해준 말로서 사업을 시작할 때 먹었던 그 마음을 변치 말고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란 말이다.

사회 초년생 일때, 사업을 시작 할 때 가졌던 '초심'을 우린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요즘 같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다 보니 또 다시 그때의 생각이 난다.
"초심을 잃지 말자"  "초심으로 돌아가는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 해보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얼마전 나의 마음을 다시 잡게 한 책은 <초심-사장이라면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책을 통해 나의 마음을 정리해봤다.

책엔, 중소기업 최강민 사장이야기가 나온다. 스물다섯에 젊은 혈기 하나 가지고 회사를 설립했고, 무조건 열심히 뛰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6년을 쉬지 않고 오로지 앞을 향해 달려갔지만 열심히 하면 할 수록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했다. 가장 신뢰했던 고상무와 신부장이 배신하고 떠났다.

그로 부터 시련을 겪은 후 '초심' 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연들 것이며, 꼭 사장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직장인들도 한번 쯤 사회초년생때 생각했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대부분의 CEO 는 영속기업을 꿈꾼다. 영속기업으로 가는 과정동안 그들은 무수히 많은 갈들과 고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갈등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필요한 것은 '처음 가졌던 첫 마음', 즉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돌이키는 것이라라. -<초심> 책 머리말에서...

최강민 사장이 말하고 있는 초심 이야기는 이랬다

제가 영업하면서 배운 게 하나 있는데오. 그건 바로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영업사원이 제품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였습니다. 물건을 팔려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동원하다 보면 당장은 팔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나중에 절 다시 찾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은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는 사실"
사람들은 모두 자기한테 맞는 말과 믿고 싶은 말만 골라서 듣는다는 이야기다. 특히 지금의 사장님들이 이런 경향이 많다. 때론 쓴소리도 들어야 할 텐데 그런말을 할 때는 믿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지금의 사장님들은 직원들과 고통을 나누기만을 요구했지 한 번도 행복을 이야기하고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같이 고통을 나누었던 직원과 행복을 나눌 수 있다면 직원들은 더 오랜 것을 기억 할 수 있다.

최강민 사장의 사회초년에 신었던 낡는 구두 한켤레이다.


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사람들은 항상 문제가 생기면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래야 문제의 원인도 제대로 찾을 수 있고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위기상황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현재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보이지 않던 답까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또 조직이든 이처럼 변화의 과정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따르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변화하는 것이다. 진정한 변화의 중심에는 모든 시작의 첫 마음 '초심'이 있다. 초심을 잃지 않을 때 지속가능한 변화와 성장이 함께한다.


위 네용은 <초심-사장이라면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에서 발췌함.


초심 - 8점
홍의숙 지음/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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