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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정일님의 '공부' 라는 책에서는 알게 된 '중용' 이라는 단어와 박민영님의 '행복한 중용' 에서 바라 보는 중용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인다.

어떻게 살펴보면 어떤 것을 하는데  그 중간을 지키기 위한 내용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바라 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저 또한 그것을 모두 알리는 부족 하지만 두분의 머리글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를 각각 살펴 보겠다.

저자 장정일님의 '공부' 에서 바라보는 중용이 주는 의미이다.

10의 중간은 5의 언저리일 것이지만 100의 중간은 50의 언저리며, 1000의 중간은 500의 언저리다. 이런 식으로 중용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 사안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보수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위치에 서 있게 된다.

중 용이 미덕인 우리 사회의 요구와 압력을 나 역시 오랫동안 내면화해 왔다. 이 말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생각해 보라. 모난 사람, 기설을 주장하는 사람, 극단으로 기피받는 인물이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언제나 '중요의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되었다. 내가 '중용의 사람' 이 되고자 했던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내면화하고자 했기 때문도 맞지만, 실제로는 무식하고 무지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그렇다. 어떤 사안에서든 그저 중립이나 중용한 취하고 있으면 무지가 드러나지 않을 뿐 더러, 원만한 인격의 소유자로까지 떠받들어진다. 나의 중용은 나의 무지였다.

'장정일의 공부' 책에서 발취 머리말 부분(4p~5p)

아래는 저자 박민영님의 '행복한 중용'에서 바라보는 중용의 개념이다.

자전거를 타려면 항상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야 넘어지지 않게 된다. 결국 자전거의 균형은 넘어지는 쪽으로 가야 넘어지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인 고정 관념은 반대편으로 움직여야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다.
그 이후 20대의 나는 진취적이다 못해 독단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 피는 끓었고, 성격은 급했으며, 세계를 바라보는 눈은 단순했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좌충우돌로 인해 나는 무릎은 여전히 성할 날이 없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는 모든 일에는 적당한 것, 알맞은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사는 일에는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중용' 이 그렇다. '중용' 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진면목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중용은 옛 덕목이다.
 중용이 단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 원리이며, 깨우침의 원리이고, 무엇보다 인시긔 바른 태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박민영님의 '행복한 중용' 에 발췌 (프롤로그에서 발췌)


저자 장정일은 중용과 저자 박민영의 중용 얼뜻 본다면 중간을 의미 하고 그런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던 중용이지만 각자 책에서 말한 중용과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중용은 서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공부를 통한 중용을 지키는 저자 장정일님과 생활속에 미덕을 지켜가기 위한 저자 박민영님의 이야기가 각각 또 다른 재미를 가지게 한다.

필자의 중용은 두분이 책에서 말하는 각각의 중용을 지켜가고나 노력해야겠다.






신문을 정독하면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양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안한 말이지만 신문만 읽어서는 결코 교양인이 될 수 없다. 신문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기 보다는 대부분 신문에서 읽는 것을 옮긴 것이지 자신이 생각한 것이 아니다.  (122p)

계속 쉬운 책만 읽는 사람은 결코 고급 독자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독서에 대한 열정도 유지 할 수 없다. 그것은 힘들지 않은 맨속체조만 해서는 좀처럼 근력이 붙지 않는 것과 같다.(143p)

실용서가 씹기 좋게 잘 갈아진 음식을 숟가락으로 떠 먹어 주는 책이라면, 인문 사회과학서는 음식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실용서는 분면 친절하고 편리하지만, 실용서만으로 스스로 사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실용서는 친절한 만큼 독자의 두뇌가 개입할 여백은 적다. 그렇기 때문에 실용서를 주로 읽는 독자는 수동적인 독서에 길들여지기 쉽다.(155p)

책을 읽는 세 가지 원칙
첫째,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읽어 나가야 한다.
둘째, 한국인이 쓴 것에서 외국인이 쓴 것으로 읽어 나간다.
셋째, 동시대인이 쓴 것에서 고전으로 읽어 나간다.


책을 읽는 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독서에도 일정한 형식이 있고, 그 수준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발전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가려고 하지 않고, 단번에 가장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 하면 오히려 책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195p ~ 198p)

저자는 "네트워크 독서법"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읽게 되면 앞서 읽은 책이 뒤에 읽은 책의 토대가 되고, 뒤에 읽은 책은 다시 먼저 읽은 책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 준다. 일종의 연쇄 반응이고 상호 되먹음(feedback)이다.
여기서 네트워크 독서법이라는 것은 한명의 저자는 수많은 다른 저자들과 지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책은 한 개인의 단독적인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그를 통해 사유해 온 결과물이다. 저자와 저자는 서로 무수한 네트워크로 연결 되어 있다고 말한다. (215p ~ 219p)

네트워크 독서법
첫째,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것
둘째,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는것
셋째,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것
(209p)


책 읽는책은 지난해 읽었던 책 중 베스트셀러가 아니면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 준 책중에 하나이다. 잘섰다고 하기 보다는 책을 처음 본 분들에게는 꼭 읽으면 가려움을 긁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보면된다. 특히 우리가 처음 독서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특히 추천을 하고 나서 몇달 후 보면 독서의 맛을 하나씩 느끼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책 저자는 "다음과 같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섰다" 라고 써있다.

  • 책을 읽어도 좀처럼 자신의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사람
  •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독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폭넓은 교양과 깊이 있는 지적 역향을 갖추고 싶은 사람
  • 지성이으로서 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

그래서 이 책을 쓴 의도도 아래와 같다.
첫째, 많은 사람들이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지성인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둘째,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 방법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셋째,'네트워크 독서법'을 알리고자 한다.

필자 또한 이 책의 의도 대로 책을 읽고 있고 틈나는대로 책을 찾고자 하는분들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결국 내가 겪은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간절하게 알려주고 있는지 모른다. 결국 이런 독서법으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쉽게 말할 수 없다.

왜냐면 이 사회는 독서가 돈을 벌어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독서는 돈을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과는 별개로 생각해야만 하건만 국내 자기계발서적에 모든 내용이 담고 있는 것이 책을 많이 읽으면 돈을 벌 수 있다거나 성공한다거나 하는 정보가 꼭 들어가서 아닌가 싶다.

독서는 이 책의 의도대로 지성인으로 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또한 책을 읽는 목적이 돈이 될수도 있다. 각종 전문서적이나 재테크 책등을 참고한다면 현재 보다는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근거에 있는 일이고 부정은 하지 않겠다.

단, 그런 의도로 이 책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책을 읽으라고 권유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독서의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좋은 멘토링은 받지 못한다면 이 책으로 한번 받아 보시겠습니까? 추가로 질문이 있다면 적어 주시길 바랍니다. 혹 비밀 댓글도 좋습니다.


박민영님의 다른 책 한권더.. 아래 링크 참조 하세요
행복한 중용, 책읽는책 저자인 박민영임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중용'이 그렇다.

'중용'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진면목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중용은 옛덕목이다.중용은 단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 원리이며, 깨우침의 원리이고 무엇보다 인식의 바른 태도와 밀접학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중용'이 그렇다.

'중용'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진면목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중용은 옛덕목이다.중용은 단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 원리이며, 깨우침의 원리이고 무엇보다 인식의 바른 태도와 밀접학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행복한 중용'은 '책읽는책'으로 알게 된 '박민영' 님의 지은 책이다.
처음부터 읽으면서 몇번이나 그만 읽고자 했지만 머리속에서 계속 돌게 된 내용은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다.
그런 중용을 이해하고 행복해지고 차근 차근 끝까지 읽게 되었다.
또한 프롤로그 한 부분에 있는 '자전거의 균형을 잡으려면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라!' 라고 한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때 생각을 해 보면 그 뜻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을 잊었고 단지 자전거를 타고 있을 뿐이다. 그런 방식이 이제 몸에 베인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 이 책에 있는 내용도 그와 비슷하게 몸에 베일 수 있다면 아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 사업가가 인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모래사장에 누워 있던 그는 한 어부가 물고기 한 마리를 들고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물로기를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며 어부에게 말했다.
"운이 좋군요! 다시 바라로 나갈 건가요? 그렇다면 나도 함께 갑시다.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다시 바라로 나갈 거냐고요? 뭣하게요?" 어부가 물었다.
"고기를 더 잡으로 가는 거죠!" 사업가가 대답했다.
"고기를 더 잡아서 뭣하게요?" 어부가 물었다.
"그 고기를 팔면 되잖아요? 그러면 돈을 벌 것 아닙니까?"
"돈을 벌어서 뭣하게요?"
"그 돈으로 작은 배를 살 수 있을 것 아니에요?"
"배를 사서 뭣하게요?"
"배를 가지면 더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고기를 더 많이 잡아서 뭣하게요?"
"그러면 일꾼을 고용할 수 있지요."
"일꾼을 고용해서 뭣하게요?"
"그들에게 일을 시키면 되잖아요?"
"그들에게 일을 시켜서 뭣하게요?"
"그러면 돈을 더 많이 벌테니까 부자가 되잖습니까?"
"부자가 되서 뭣하게요?"
"그럼 편히 쉴 수 있지 않아요?"
그러자 어부가 말했다.
"그렇잖아도 지금 편히 쉬려고 집에 가는 길이오!"

재물은 많은 많을 수록 좋다는 사업가의 논리는 삶의 목적을 잃지 않는 어부의 단순한 논리 앞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있다. 우리가 일하는 목적이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과 편안한 휴식을 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목적은 어느순간 돈이라고 하는 수단과 지위가 바뀐다. 돈이 목적이 되고 삶이 수단이 되는 것이다.

'행복한 중용' 발췌 (159p~161p)


위 글은  '죽도록 일할 때 삶은 파괴된다' 는 내용을 의미한다. 우리가 돈을 버는 것은 살자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문에 죽음에 이른다면, 그 아이러니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지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일과 함께 한주를 보낸 후에도 주말에도 일 때문에 지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무지 많다. 결국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옳다고 봐야 할지 의문이다.
나 또한 그것이 맞다고 생각 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친구라면 한두마디 충고는 해 주고 싶다.

좀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럴 때 주변의 자연경관을 살필 수 있다면 가족들과 더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중용
박민영 지음/북스토리
책 읽는 책
박민영 지음/지식의숲(넥서스)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
박민영 지음/들녘(코기토)
논어로 배우는 한자
박민영 지음/자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