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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독서 몰입법 | 1 ARTICLE FOUND

  1. 2008/09/04 아이에게 '다독'이 '독(毒)'이 될 수 있다 (13)


아이에게 책읽기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로서 항상 궁금하다.
지금은 한주에 한두권씩 읽을 만한 책을 구매한다. 때론 전집을, 시리즈물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수상작품에서 나오는 권장도서 수준이다.
아이들은 사주는 것 보다 읽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때론 부족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읽으라고 말하곤 한다.
부모 욕심은 다 그런지 아이에게 많은 양의 책을 읽게 하려고 한다. 어떤 책을 흥미롭게 읽었고, 도움이 되었는지 보다는 책장에 쌓여 있는 책을 다 읽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이의 독서일기장에도 비슷한 상황인듯 하다. 1학기에 100권, 2학기에 100권 해서 권수만 채워두면 아이에게는 독서상을 받아오곤 한다. 때론 예전에 읽었던 것을 채워넣기 급급하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책읽기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집어둔 책은 <독서 몰입법> 이다.

아이의 독서 발달은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보다 부모가 자녀와 보내는 시간, 부모의 양육 태도, 가정에서의 대화, 부모의 관심과 기대, 부모 자녀간의 친밀도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의 독서량을 체크하기보다는 내 아이가 무슨 책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독서를 즐거운 활동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이에게 '다독'이 '독(毒)'이 될 수 있다


부모의 관심이 책을 '깊이 읽었나?' 보다 '몇 권이나 읽었냐?' 는 양적인 부분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책을 읽어도 내용과 문맥의 의미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글자를 훑어보는 정도로만 읽게 된다.

2006년도 박사 논문에서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미치는 독서 방식> 조사에 따르면, '다독' 이 가장 부적정인 독서 방식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내용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줄거리만 대충 기억하는 방식으로 읽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즉, 깊이 사고하는 '질적 독서'를 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책을 읽었는가 하는 '양적 독서'에만 신경을 쓴다.

단 한권을 읽더라도 아이가 집중한 채 즐겁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책을 얼마나 이해하고 소화했는지 알아야 하며, 아이가 읽는 양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지 말기을 바란다.


아이의 독서 카드는 이렇게 해라?

아이가 초등학생인 경우에는 책을 읽는날짜, 제목, 지은이, 감동적인 구절 하나 정도를 아이 스스로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기 형식으로 쓴다면 좋겠지만 너무 강요는 하지 마라.
독서카드의 문제점으로는 책 내용의 질적인 측면보다는 읽히는 양 자체에만 신경 쓸 우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해야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에서 추천하는 독서카드



책 읽기 '음독' '정독' '통독' 어떤 것이 좋은가?


1학년은 '글을 정하게 소리 내어 읽기'  음독이 좋다.
(음독은 큰 소리로 읽을 때를 말하며, 뇌가 가장 활성화 된다)
2학년은 '장면을 떠올리며 소리내어 읽기' 음독이 좋다.
3학년은 '불필요한 생각, 행동하지 않고 주의를 집중해서 읽기' 정독이 좋다.
4학년은 '책을 끝까지 읽는 태도' 통독이 좋다.
고학년이 될수록 음독 보다는 묵독으로 읽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 내용은 '독서몰입법' 에서 발췌함.
아이 독서 방법을 찾고자 하는 부모로서는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독서몰입법 상세보기
조미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성균관대학교 정보관리연구소 선임연구원 조미아의 『독서몰입법』.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를 위한 현명한 독서지도법을 공개한다. 책읽기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