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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도서정가제 | 2 ARTICLE FOUND

  1. 2007/10/18 책값 인상 후 도서정가제 하면 어떻게? (10)
  2. 2007/07/10 책은 싸게 샀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다. (2)


요즘 책값이 인상 되었다는 것을 책을 사보면 알수 있다. 온라인 서점에 13000원 짜리를 기본 10% 할인 부터 쿠폰, 마일리지를 주고 있다보니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시행되는 도서정가제 관련법규가 개정되었기 때문에  실시 되면 더이상 10% 이상 할인이 못하게 된다.
이제는 책값 상승이 눈앞에 와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가격을 그렇게 올랐나? 관련 몇가지 사항을 적어보면...

첫째, 종이 값이 올랐다는 이야기다.
늘 이야기 하는 말과 비슷하다. 그동안 많은 비용들이 늘어서 종이값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근데 실제 책을 만들 때 종이값은 중요한 역할 보다는 다른 것에 있다고 판단 된다.
종이값의 상승은 빈 여백 부분을 늘렸기 때문에 쓸데없이 늘어난 것이 많다고 지적한다.
(관련 참조 : 책 값의 상승 요인이 정말 종이값 때문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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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과 상관 없는 책임.


둘째, 요즘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어차피 조금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을 올려서 수익을 맞추려고 한다.
책을 판매하는 양이 줄어들고 있나보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출판 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 해 보면 과거에는 1만권 기준으로 판매량을 예상했다면 이제는 1천권정도로 범위가 많이 축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역시 책값이 많이 읽어야 싸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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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대형 온라인 서점의 점유율이 높아졌다. 그곳에 홍보를 하기 위한 금액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가격 인상으로 할인폭을 크게 잡는 정책을 쓰고 있다.


온라인 서점들이 단행본에 대한 매출 비중이 70% 정도 장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오프라인에 집중 되었던 것이 온라인 책의 매출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상에 더 많이 노출 시키코자 할인이벤트 및 사은품을 끼워 주는 것이 늘어놨다.
결국 책을 기획하고 판매 시 일정량의 금액을 미리 산출하다 보니 금액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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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지털타임스)



그렇다면 이제는 온라인 서점에서 '
출판문화산업진흥법'으로 할인정책이 제한 되어 있다.

출판및인쇄진흥법'이 이번에 `출판문화산업진흥법'과 `인쇄문화산업진흥법'으로 나뉘게 된 것이다.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의 핵심은?
  •  신간의 기간이 발간된 지 1년에서 1년 6개월(18개월)로 늘어났다는 점
  • 온라인에 국한됐던 신간 10% 할인을 오프라인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기존 `출판및인쇄진흥법'에서는?
  • 인터넷서점에 한해 출간 1년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10% 가격할인, 10% 마일리지 적립 등 총 20% 할인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왔다.
  • 출간 1년이 넘는 책들은 서점 마음대로 할인폭을 정하도록 했다.

결국 이와 같이 온라인서점의 대형화가 되어서 출판문화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한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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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에 할인되고 있는 가격정책임


15000 - 1500(10%) - 쿠폰(1,000) - 마일리지(2,700) = 9800원
도서구매가격은 실제 구매가격의 약 35% 정도임
우리가 구매가격이 이러다 보니 가격 상승을 그동안 몰랐다는 거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온라인의 할인정책을 강구하고자 사전에 책값을 부풀러 인상한 책 값은 앞으로 어떻게 보상 받는가? 그렇게 해서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오는 20일 이후 부터는 10% 정도 밖에 할인이 되지 않는다면 그 나머지 차액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일부의 할인 된 금액만큼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한다. 이건 아닌데... 말이다.

이제 좀 더 안정화된 출판문화가 만들어지고자 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할인 폭 만큼 책값을 지불해야 하니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고민이다. 한달에 사는 양이 좀 많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바뀐 법 때문에 좋은 책들이 나오는 것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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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고르기는 어렵다 보니 우리는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로를 선택해서 읽기 시작한다. 그럼 읽고 나서 실망감이나 후회가 적다는 결론이다. 물론 후회해도 나만 그런 생각이겠지 한다.

저 또한 그러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구매해서 읽는다. 읽고 나서 서평을 쓰고 나면 많은 분들이 읽었다고 댓글과 트랙백이 오간다.
음~~ 같은 생각과 같은 책을 읽는 구나의 동질감이라고 할까

이렇게 길들여진 생활들이 우리 출판문화에 지금과 같이 만들어졌는지 양질의 도서가 아닌데도 양질의 도서를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중인가 보다.


때마침 출판관계자를 만나서 듣고 난 후 관심이 있어 여기저기 뒤지다 하나씩 기사를 발견하게 되는데 대부분 같은 소리만 반복하곤 한다. 결국 피해는 소비자의 몫이라는 소리뿐이다.

그런 소비자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양질의 도서를 선택해서 읽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는 교보문고에서  격주간 잡지인 '기획회의' 를 사서 읽어봤다. 아마 이런 책을 읽기는 처음인것 같다.

읽다 보니 우리는 앞으로 양질의 책을 구매하기는 정말 힘들어 질 거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유 인즉슨 앞으로는 양질의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그렇다 보니 책을 멀리하게 될 것이고 결국 출판사도 양질의 책을 낼 수 있는 여력이 점점 줄어 들기 때문이란다. 계속적인 악순환 고리속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가나 보다.

근데 왜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경쟁과 할인을 통해서 좋은 제품이 나오는데 왜 책은 그렇지 못한지도 한번쯤 생각이 드는데 설명 하기에는 참 어렵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음)

결국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적어 본다. (기획회의에서 발췌 37~38p)

첫째, 출판사, 서점, 도매상 삼자가 공존할 수 있는 원칙을 정립해야 한다. 출판사, 도매상, 서점으로 이어지는 책의 출고율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공평하고 적정한 조건이 되도록 해야 하낟.
둘째, 진정한 공정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공정경쟁이라 함은 독자가 양질의 책(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값싼 가격으로 살수 있는 구조다.
셋째, 궁극적으로 완전도서정가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사재기나과다 할인 경쟁 등 지금 출판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추태는 결국 도서정가제와 연결되어 있다.
넷째, 우선 당장은 공정거래법의 경품할인 규정부터 고쳐야 한다.
기타 등등...

왜 우리가 온라인 서점에서 '책은 싸게 샀는데 왠지 속은 기분' 이 들게 하는 이유는 도서정가제를 실시하지 않아서 출판사,서점,도매상 등의 연결고리에서 각각의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글세 읽다 보니 그런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이 글에 의하면 지금 책에 붙어있는 책값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라고 한다. 서점은 온갖 편법수단을 동원해 실질구매가를 자유롭게 조정한다고 하며 이것은 책값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앞으로는 실질적인 가격결정권을 서점에 부여하는 지금의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가격 할인이 되어서 저렴하게 살수 있기는 하지만 독자는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순간에 책을 사기 어렵다고 말한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지만 자기만의 능력으로 책을 사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도록 유도 할 것이며 그런 방법으로 책값을 올리고 할인을 해주는 방법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책을 싸게 산다고 해도 엄격하게 말해 책을 싸게 사는것도 아니다.

얼마전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라는 궁금증에 블로거 분들에게 질문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제공한 글을 읽다 보면 우리가 왜 책을 읽고자 하는 갈망과 읽으면서도 좋은 책을 고르기가 힘든지 알 수 있었다.

왜 '책을 읽자'고 했을가?

  책은, 그러니까 글은 생산하기 매우 쉬운 컨텐츠였기 때문이다. 생산하기 쉬운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대부분의 컨텐츠는 '글'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잘 쓰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며, 그것을 배우기 위해 독서를 하라 했던 것이다.

  • 책은 생산자에게는 쉽고, 소비자에게는 어려운 존재다.
  • 영화는 생산자에게는 어렵고, 소비자에게는 쉬운 존재다.

앞으로도 책을 꾸준하게 읽어야 하고 많은 분들이 읽은 책을 책답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라며, 그리고 책과 저자의 생각이 같은 책을 내기 바라며 책따로 저자 따로의 책을 만드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를 희망 한다.

관련 자료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