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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라는 종교

나이먹고 도서관에 간다. 회사 끝나고-주말에 공부한다. 십중팔구 영어공부다.
엉뚱한 말이지만 책읽으러 가면 안되나? 하여튼 우린 죽을때까지 영어공부다.

영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가히 국민적이다.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 이상 볼 시험이 없는 성인들도 영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국에서 개인의 경쟁력은 주로 영어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스파르타식 영어 학원이 수강생들로 북적일 정도이다. 어떤 학원은 단어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서 틀리는 문제 수만큼 벌금을 물리거나 심지어 때리기도 한다(성인들을!)
하루에 15시간씩 영어 공부만 시키는 전문 학원도 있다.

영어학원 몫 좋은데 차리면 망하지 않을려나!

초-중-고에서도 일부 학교에서는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내 아이가 영어를 못할 경우 어떻게 될지 뻔히 드러나는 현실에서 부모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있을까?

한국의 교육 예산보다 많은 돈이 사교육비로 나가고, 그중에 절반인 15조 원쯤을 영어교육에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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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발췌



2. 골프 왕국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서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분간 '골프를 자제해 달라' 고 말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골프치는 사람들 보면 "골프치러간다" 는 말 대신 "운동하러 간다"는 말을 한다.
골프가 곧 운동의 모든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오늘날 한국의 골프 열기는 식을줄을 모른다. 골프왕국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다.

한 해 골프장 이용객도 자그마치 1,400만명(2006년)이다.
3.1절에 골프치는 국무총리나, 팔자가 좋아 평일에 골프 치는 고관대작이나 재벌들 덕택에 국내 골프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골프장 입장료로 거둔 세금만도 2,454억원(2006년 신고기준)이 될 정도다.
2006년에만 63만 5,400명이 오로지 골프를 치기 위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이 해외에서 쓴 돈은 1조 1,402억 원쯤 된다.

골프 영업은 필수다. 영업관련 업체미팅을 나가보면 골프 이야기를 빼면 대화가 안될 정도다. 왠지 정상적으로 살아는 것이 힘들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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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발췌



3. 불우이웃이 된 전직 대통령

“내 재산은 예금 29만원이 전부다.” 라는 전직 대통령이 있다. 통장 잔고 29만 원이 재산의 전부란다. 이 말은 법원에 출석해서 한 말이다.
불우이웃이라 도와야 할지 난감하다.
전 재산이 29만원 이라면 기초생홟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에 해당 된다고 한다.

요즘도 그는 왕 같은 대통령 행세를 하고 다닌다. 나들이를 할 때는 경찰이 교통 통제를 해주어 현지 대통령과 똑같은 호사를 누린다. 수백만 원짜리 나무로 기념식수를 하기도 하고, 잦은 해외여행도 한다.

근데, 통장 잔고에는 아직도 29만원이 남았을까? 궁금하다.


4.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교외로 나가보면 도주 주변에 내건 현수막을 볼 수 있다
"베느남 숫처녀와 100퍼센트 결혼 성사"
"처녀와 결혼-완전 후불제"
"베트남 처녀 결혼-초혼.재혼.장애인 환영"
"100퍼센트 사후 보증"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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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 도망가지 않습니다’ 현수막 단속 - 출처:경향닷컴


2007년 미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에 인권침해 사례로 보도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베트남(여성)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등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는 국제결혼 현수막이다.

명목은 결혼 알선이지만, 사실 노예 거래와 하등 다를 바 없다. 이 따위의 부끄럽고 반인권적인 문구를 앞세워 홍보를 하는 업자들도 문제가 크다.
평생의 반려라는 짝을 마치 노예를 고르는 기준처럼 돈을 주고 고르는 현실이 끔찍하다. 노예를 데리고 사는 노예주는 인생의 행복을 만끽할지 모르지만, 노예로 사는 '사람'의 삶은 비참, 그 자체다.

농촌에 사는 총각들만이 독특하게 인권 침해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있지는 않는다고 보는데 왜 저런 문구가 시골에 가면 많은지 모르겠다.


5. 전 국민을 관리하는 '친절한' 번호


아이가 태어나 출생 신고를 하면, 한국 사람은 나면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받는다.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친절한' 국가가 매긴 이 고유번호의 이름은 바로 주민등록번호이다.

주민등록증만 보면, 어디 사는지, 몇 살인지, 생일, 남성, 여성인지 알수 있다.
재산을 소유하거나 재산 거래를 할때도, 인터넷 접속을 할때도, 하다 못해 동네 비디오가계에서도 필요하다.

왜 우리나라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했는가?
목적은 '간첩 색출'이란 명목으로 1968년 11월에 전 박정희정권 때 시작됐다.
간첩이 많고, 간첩 때문에 국가 안보가 위험한 상황이니, 간첩을 골라내기 위해 전 국민의 등록제를 시행한 것이다.

이전에는 주민등록증 같은 국가 신분증도, 전 국민을 단일한 번호체계로 관리하는 주민등록번호도 없었다.


위 내용은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책에서 발췌(사진포함)

인권 운동가가 쓴 한국 사회 리포트라고 볼 수 있다. 읽으면서 때론 부끄럽고 울분하는 내용도 있지만 이로서 한국을 다시 알게 된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상세보기
오창익 지음 | 삼인 펴냄
다른 나라에는 없거나 찾아보기 힘든데,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에 관한 인권 운동가의 시각으로 관찰한 보고서로, 오늘날 한국의 정치·사회·문화·종교·법률등의 각 분야에서 십중팔구는...





  • 전자 : 대통령, 회장님
  • 후자 : 대통령의 참모, 회장님의 운전기사 및 비서진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지만 결국 스트레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후자에 속하게 된다. 이유는 자기 통제권이 없어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한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자기 통제권을 가진 리더에 비해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훨씬 많다고 한다.
살인적인 스트레스 강도 면에서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빼 놓을 순 없다. 하지만 임기 중 대통령이 스트레스 때문에 육체적인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통령이 참모들에 비해 사명감이나 애국심이 훨씬 더 커서일까. 아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내적인 시계를 온전히 장악할 수 있는 자기 통제권을 가지고 살지만 참모들은 그것이 본질적으로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 언질도 없이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대기를 강요 받는 자가용 운전기사 중에서 만성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가 많은 것도 자기 통제권 상실이 결정적 이유다.

정혜신 님의 "삼색공감" 에서 발췌함


그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기통제권을 가진 직업은 무엇인가?  오케스트라 지휘자
라고 한다.

직업과 평균수명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한 연구에 의하면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직업적 자기 통제권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갑자기 대통령이라는 주제를 가진 내용이 없을 까 찾다가 정혜신님의 '삼색공감'을 찾았습니다.  어제 10시에 주몽을 보려고 하니 갑자기 신년 특별연설을 하더군요. 결국 다음날 아침기사를 보니 역시 같은 내용 기사가 실리는 군요.

"왜 하필이면 오후 10시에 신년연설을 하시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전길순, 아이디 MALIANA)

노무현 대통령의 2007 신년 특별연설이 23일 오후 10시에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되자 일부 시청자가 볼멘소리를 냈다. 특히 22일 시청률 50%(수도권 기준,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발표)를 처음 돌파하며 막바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주몽'의 홈페이지에 시청자 불만이 줄을 이었다.   - 출처 중앙일보





지난 해 말 볼리비아 대선을 기점으로 거세게 불고있는 남미의 좌파 바람.
올 들어 더욱 세력을 넓히고 있는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바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우고
차베스가 존재한다. 거침없는 언변과 파격적인 개혁 행보로 상징되는 우고 차베스.

그는 과연 누구인가? 세계적인 신자유주의의 추세 속에서, ‘민중이 주인 되는 나라’
‘남미인을 위한 남미’를 건설하겠다는 그의 꿈과 이상은 기득권 세력의 반발과 미국의
개입, 견제를 뚫고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생생한 현지취재를 통해 남미의
현실과 그 국제정치학적 지형을 살펴보고, 나아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함의를 탐색한다.

1. 지금 남미는 좌파 선풍! 차베스 열풍!
“미국식 경제 모델과 소비주의가 세계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
“진짜 악의 축은 미국, 우리는 그에 맞서 선의 축을 구축할 것”
“부시는 휴가의 왕, 실인 마피아단 두목이다”
-우고 차베스-

특유의 거침없는 독설로 남미의 좌파선풍을 이끌고 있는 우고 차베스. 까라까스 기념품 가게에서는 그의 얼굴을 새긴 셔츠와 배지가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국정 연설이 있는
날 까라까스의 국회 주변은 그를 보기 위해 달려온 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서조차 남미 언론과 대중이 그에게 보낸 환호는 에보 모랄레스를 무색하게 할 정도. 세계사회포럼 현장에서 울려퍼진 비바 차베스! 우리가 만난
차베스는 이미 베네수엘라만이 아니라 남미 전역의 영웅이었다.


2. 최연소 혼혈 대통령 -총대신 민주주의를 무기로!
인디오와 흑인 피가 섞인 외모에 가난말고는 달리 배경이 없는 차베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민중혁명을 꿈꿔왔다.

1992년 특수부대 중령 차베스는 시민들과 연계하여 군사반란을 조직하나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며 감옥으로 향한다. 일찍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한 정치인이 한 명도 없었던 베네수엘라에서. 그 일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투옥되어 있는 동안 그는 많은 책을 읽으면서 감옥을 ‘대학’으로 삼는다.

출옥 뒤엔 전국을 여행하며 많은 이들과 대화와 토론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베네수엘라, 새로운 남미건설을 위한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총을 버리고
민주주의를 무기로 삼는다

3. 신자유주의, 차베스를 당선시키다 - 서민의 눈물을 기반으로.
차베스의 등장을 가능케 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신자유주의였다. IMF의 강요에 따른
베네수엘라의 ‘개혁개방’(복지예산 삭감, 공기업 민영화, 공공서비스 축소)은 서민들의 생존 자체를 불가능케 했다. 버스 삯이 한 달 월급에 맞먹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에 민중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약탈을 감행했고 저항을 이어갔다. 2천여 명이 사망한
‘El Caracaso 사건’(1989). 그것이 볼리바리안 혁명의 시작이었다.
하루 2달러로 연명하는 빈민들의 눈물이 차베스 정권의 기반이 된 것이다.

차베스는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본격적인 개혁행보 즉 근본적인 ‘국가개조’에 착수한다.  대통령직을 걸고 제헌의회를 소집하여 구정치인들을 의회에서 몰아낸다. 토지개혁을 비롯한 49개 개혁법안을 전격적으로 통과시켜 ‘혁명에 버금가는 개혁’의 구조적
틀을 만들어낸다.

그 중심에 베네수엘라 총생산의 5할을 차지하는 석유개혁이 있었다. 오랫동안 베네수엘라 석유는 미국과 국제석유회사와 자국내 소수 기득권자를 위한 ‘검은 황금’이었을
뿐이었다. 차베스는 그 석유에서 나오는 부를 민중의 몫으로 되돌리기 시작한다.  

4. 미션(Mision), 이것이 개혁(혁명)이다
차베스는 개혁프로젝트마다 미션이란 이름을 붙인다. 대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딴
이들 프로젝트들에는 무상교육을 위한 미션 로빈슨과 미션 리바스, 무상의료 프로젝트인 미션 바리오 아덴트로, 땅을 농민에게 되돌리는 미션 사모라, 생필품을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미션 메르깔 등 서민들이 절절히 열망해온 숙원들이 총망라되어있다. 차베스식 개혁의 알차와 오메가는 민중의 자주적 역량을 드높이는데 있다.

5. 쿠데타에서 자본 파업 그리고 소환투표까지 - Chavez, no se ba!
반 차베스 세력의 반격은 당연히! 드셌다. 최소한 3차례 이상 그들은 차베스를 거세하고자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여 반란을 시도한다. 2004년 4월엔 쿠데타가 감행된다.
그러나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 유폐되어 있던 차베스는 사흘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를 구출한 것은 바로 대통령궁을 에워싼 채 반란세력을 압박했던 20만의 군중들이었다. 이때 베네수엘라 민중들이 외친 구호이자 노래가 ‘Chavez, no se ba(차베스는 물러나지 않는다)' 이 노래는 지금도 서민들의 애창곡이다.

같은 해 12월엔 남미사상 최대, 최장의 노사공동 파업이 벌어진다. 자본가와 기득권
노조는 지도부는 개혁을 멈추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정유시설의 제어시스템을 부수고 유조선 운항을 막고 공장을 세워버린다. 노동자들에게 파업을 강요하는가 하면 돈까지 주며 매수했다. 하지만 현장 노동자들과 민중은 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이를 극복해낸다.

그리고 2004년. 마침내 건곤일척의 승부가 펼쳐진다. 경제파탄을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철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치러진 대통령에 대한  소환투표. 하지만 71%라는 사상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서민들은 다시 차베스를 살려낸다.

오늘의 차베스 정권은 갖은 외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용기로 맞섰던 차베스의 리더십과 자각한 민중들의 헌신적 뒷받침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6. FTAA를 매장하는 남미 연대 - 反美, 反신자유주의의 전도사 차베스
지난해 말 차베스는 미주정상회담에서 부시의 FTAA의 구상을 사실상 좌절시켰다.
그 바탕에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이의 뻬뜨로 수르, 카리브 연안 15개국이 가입한 페트로 까리베등 지역 에너지공동체가 있다. 차베스는 미국 주도의 미주자유무역지대 FTAA에 맞서 ALBA(미주국가를 위한 볼리바르의 선택)를 주창하며 신자유주의에 대해 승세를 굳혀가고 있다.  

7. 왜 차베스를 주목해야 하는가?

물론 차베스에게도 한계는 많고 앞날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제기된다.
확고한 이념적 지평과 전반적인 경제적 대안의 부재, 관료주의와 1인 시스템...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지금,
그의 실험과 도전은 남미를 넘어 세계적 의미를 갖고 있음을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민중의 힘에 바탕하여 국가를 개조하며, 남미 전체로 연대를 확대하고,
다시 이를 신자유주의와의 맞설 진지로 삼아가는 차베스의 도전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차베스의 궤적과 성패는  오늘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국내방영 후 베네수엘라 국영TV(VTV)에도 방영될 예정이며,
KBS와 교류를 희망해온 VTV의 교류협정제안을 바탕으로 향후 텔레수르 등 남미와
한국 사이 방송 교류의 물꼬를 트이게 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KBS 스페셜 "신자유주의를 넘어 - 차베스의 도전"


차베스는 현 베네수엘라 대통령입니다. 신자유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남미가 미국 자본의 침투로 경제가 파탄나고 양극화가 심화되었으며 자원의 수탈이 계속되어 이런 것들에 반대하는 민중들의 힘을 등에 업고 나타난 인물입니다. 남미의 독립을 외치던 볼리바르 사상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군사혁명을 꿈꾸다가 체포되고 투옥되면서 비합법적 혁명이 아닌 합법적 혁명을 하겠다고 노선을 변경하였고 새로운 헌법제정을 기치로 집권에 성공합니다.



우고 차베스 (Hugo Chavez)

요즘 라틴아메리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있다. 우고 차베스다.

45살의 이 군 사령관은 1992년에 쿠데타를 기도했으며 1998년 12월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뽑혔다.
대통령 직에 오른 이후 그는 좌파와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의 지지를 받으며 자신이 하겠다고 밝힌 대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혁명"에 착수했다.
이는 세계화를 설교하는 이들을 걱정스럽게 만든다.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이 욕구는 지난 40년동안 지배했던 혼란과 부패에 대한 베네수엘라인 대부분의 분노를 반영한다.
이 혼란과 부패의 책임은 그동안 권력을 나누던 두 정당 곧 사민주의당인 민주행동당(AD, Accion Democratica)과 기민주의당인 코페이(Copei)에 있다.
두 당은(누구도 그들의 민주적인 성격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불공평한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