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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눈내린날 | 2 ARTICLE FOUND

  1. 2008/01/12 '눈오는날' 아파트-아침, 공원-저녁 (10)
  2. 2007/12/07 눈내린 다음날 찾은 개미마을 (사진과 동영상) (6)


눈이 많이 내린 아침이다.
밤새 내린 눈도 눈이지만 아침에도 그 눈은 그칠 지 모르고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있다 보니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눈을 짙눈깨비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내린 아침 아파트는 분주하다. 아저씨들은 눈도 쓸어야 하고 차에 눈도 털어주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은 눈에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런지 차들이 많이 멈추어져 있다.

너무 많이 눈린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11일) 혜민아빠 블로그가 DNS 장애로 인해 하루종일 접속이 없어서 조용히 지냈다. 덕분에 저를 찾던 블로거분들의 문자메시지로 장애가 났다는 연락 때문에 감사하기도 했다.이렇게 걱정까지 해 주시다니...

새벽부터 멈추었던 블로그가 오후 4시쯤에 어느 정도 정상으로 올라왔다. 접속이 가능하면서 밀려오는 방문자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감사...
어제의 눈도 그런것 같다. 그동안 서울에는 별로 눈이 내리지 않더니 어제 하루는 그토록 많은 눈을 내리고 가버렸다.



오후 3시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눈은 내리고 있다. 하루종일 하늘이 뻥 뚤렸는지 쉬지 않고 꾸준하게 내렸다.


아침에 눈 내릴때 찍은 아파트 풍경이다. 우산쓰고 출근하는 사람들 볼 수 있다.



엄청 눈내리는 모습과 눈속을 헤치고 가는 차들, 눈이 내린 놀이터를 볼 수 있다.



저녁때는 가족들과 영화를 보고 왔다. '무방비도시' 인데 그 영화를 보고 마트에 들리니 모든 것을 훔쳐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때문에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집 근처에는 북한산이 있고 그 옆으로 공원이 하나 있다.
그곳에는 하루동안 내린 많은 눈들이 그대로 있었다.

농구장에는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놀았던 흔적이 있으며 연인들이 와서 데이트를 했는지 눈사람도 조그만게 만들어 놓고 갔다.
공원 불빛 때문에 더 눈덮인 모습이 보기에 좋다.

차길은 눈이 다 놓아서 있지만 밤새 차가운 날씨 때문에 내일은 얼어 붙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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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벤치에 작게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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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 있는 눈사람, 아이들이 낮에 놀면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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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밭에 있는 농구장의 모습이 왜 이리 쓸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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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는 눈꽃이 피었다.  그런 눈꽃이 가로등 빛 때문인지  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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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발자국이 푹 파이도록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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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으로 하얀 눈들이 아직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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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이면 눈이 녹아서 길이 얼음판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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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는 비온 다음날 찾아서 게곡 물소리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눈온 다음날 개미마을을 다시 찾았다. 아직도 이곳은 재개발에 따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여기저기 관련 벽보가 여전히 붙어있었다.

가파른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눈이 있어서 다소 미끄러운 곳도 있었으며 마을 어귀마다 염화칼슘과 연탄제 등으로 임시방변작업을 해 두었다.

어제 밤늦게까지 서울에는 비가 내렸다. 그러면서 새벽에는 눈으로 바뀌기 시작해서 인지 많은 눈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개미마을을 들어서는 순간 지붕에는 하얀눈이 덮어있었으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갈 수록 더 많은 눈들을 볼 수 있다.

개미마을에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더 올라가니 이곳은 사람 인기척도 없고 집에서는 개짖는 소리만 들린다. 나이드신 분들이 아직 바깥 출입이 없었나 보다.

지난 여름에는 오늘보다 더 많은 곳을 걸어서 갔다왔는데 오늘은 건강이 안좋은 건지 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건지 힘이들어서 내려 갈 때는 중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갔다.


(동영상)하얗게 눈덮인 집과 지붕에서 눈이 녹아서 떨어지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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