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조금씩의 변화는 누구나 있을테고, 때론 큰 변화가 닥쳐올때도 있을거다. 지금이 그런 시점이고 나이인듯 하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셀프 인터뷰를 시작해봤다. (처음에는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시작했다가 이렇게 인터뷰가 되어버렸다.)
- 언제부터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나?
▷ ‘혜민아빠 블로그’ 운영은 4년 3개월이 되었다. 처음 할 때부터 별도의 도메인을 구축 후 진행했다. (혜민아빠 블로그 - http://sshong.com)
당시에는 책 서평, 출퇴근 봤던 사진, 주말마다 다녔던 여행후기를 올렸다. 2년 정도 흐르다 보니 다양한 책 서평이 올라가게되었고, 그동안 읽었던 책을 북크로싱 활동을 하면서 언론에 소개되어 ‘혜민아빠 블로그’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참고 - 혜민아빠 프로필 및 언론에 소개된 내용 정리
- 블로그 운영하면서 원칙이 있다면 어떤 건지?
▷ "항상 지금의 자리에서 멈추지 말아야 하고, 현실에 만족 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생각했기에 관련 분야에 새로운 시도를 끊이지 않았다. 그러기에 인터뷰의 발전방향인 트윗방송도 그런 결과물 중에 하나일거다.(트위터의 수다, 매주 금요일)
- 인터뷰어는 언제부터 시작했고, 어떤 기회로 시작했나?
▷ 2007년, 총 12회 블로그 포럼을 통해 200~300명과 만남을 가졌으며, 매회 2~3시간 정도의 포럼을 20~30명씩 진행했다. 이런 경험을 거쳐가면서 알게 모르게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블로그 포럼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에, 이후에는 저자 인터뷰로 대체되었다. 이후 인터뷰 매력에 빠져서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다. (60여명 정도 진행)
참고 - 2007년 진행했던 블로그 포럼 리스트
- 기획 인터뷰도 진행하던데 어떤 것인지?
▷ 처음 인터뷰 진행 할 때 저자와 만남을 떨리고 설레던 시간이었다. 근데 그것도 잠시, 대화를 통해 알게되는 지식이 커져가면서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시도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진행한 것이 <출판사의 또 다른 진실>란 주제로 출판기획자 인터뷰, 두 번째는 <아버지를 생각한다> 라는 우리들의 아버지 총 10편, 세 번째는 <혜민아빠 CEO 열전> 테마로 '사장도 사람이다' 등으로 진행했다.
- 인터뷰어의 삶은 어떤지?
▷ 인터뷰어로 사는 삶은 고달프고 어렵다. 한권의 책을 인터뷰하기 위해서 쏟아야 하는 시간은 단순히 책을 읽고 궁금증을 질문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생각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꽤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이후 장소와 저자의 시간을 맞쳐야만 이루어진다. 인터뷰를 마쳤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녹음된 파일을 정리하는데도 5~6시간은 족히 걸린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낭만적 일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돈 못버는 직업중에 하나다. (물론 저의 경우다) 특히 저자 인터뷰는 기존 공중파방송사와 미디어에서도 배척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런 것을 왜 지금까지 해왔냐? 물어보면 처음에는 몰랐고, 이후에는 사람과 책이라는 매력 때문일 거다. 특히 국내에서는 저자 인터뷰를 했다고 어느 누군가에게 돈을 받는다는 쉽지 않다. 이런 것이 책 홍보에 좋게 전달하겠지만 출판사는 꼭 돈을 주어야 하나 싶은거다. 아마 이런 생각도 책이기 때문일거다.
- 블로그 이전에 해왔던 일은 어떤 건지?
▷ 예전 직업은 보안분야/웹기획과 운영등을 진행했고, 최근 직장은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윈도우 2000 백업 및 복원' 이라는 책도 출간을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MCSE 자격증 서적을 번역 외 감수 작업 해왔다.(15권 정도)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MVP로도 활동했다. (아마 이런 부분은 블로그에 처음으로 소개한 듯 하다)
- 최근 몇 년간 주 관심분야와 해왔던 일은?
▷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일거다. 올해에는 소셜미디어(트위터)분야에 폭 넓게 준비와 실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를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고 있으며, 아마 관련해서 내년쯤에는 흥미로운 주제와 내용으로 접근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또한 트윗방송도 다양한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
- <트위터러의 수다> 방송은 앞으로 어떻게?
▷ 글세?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큰 고민은 하지 않는다. 하이컨셉과 주니캡이 같이 하고 있다. 서로간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분들이기에 뭐라고 할 수 없으나 흥미로운 주제와 새로운 미디어 방송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주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방송의 한계가 있기에 수익모델을 찾으라고 하고 있기에 관련 부분은 같이 찾아가고자 한다. 앞으로 진행하는 5회,6회,7회가 되면서 조금씩 달라질거라 생각한다.
어차피 방송이기에 스폰서를 받을 수 있을거고, 방송 중간에 광고이야기도 같이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ㅎㅎㅎ)
*별도: <트위터러의 수다> 트윗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이다. 지금까지 4회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아직은 미비하지만 시간과 경험이 쌓여가면서 더 흥미로운 방송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본다. 그리고 회를 거듭할 수록 주 독자층도 확보하고 있다고 본다. (향후 트윗방송으로 진행할 일정들)
2009/11/07 - 스마트폰 이야기로 네번째 트위터러의 수다 진행하다.
2009/10/31 - '트윗방송' 세번째 트위터러의 수다 '기업트위터 이야기' 후기
트위터러의 수다 진행 - 좌측부터 주니캡,하이컨셉,혜민아빠
- ‘생계형 인터뷰어’ 얼마나 가능할지?
▷ 요즘 최대의 고민 꺼리다. 그 동안 해왔던 인터뷰어로선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론 생계를 책임져줄 취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 앞으로 어떤 분야 취업을 할 예정인가?
▷ 최근 몇 년 동안 해오던 분야는 블로그와 소셜미디어(트위터) 일거다. 얼마전 트위터로 공개 구직을 해봤다. '소셜미디어 매니저' 라는 분야인데 몇몇 업체에서 접근을 했으며, 내부적으로 필요성을 느껴 준비중이었고 조만간 도입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거 같다.
그 밖에 관련분야 업체라면 큰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거다. 그 밖에 전에 해왔던 웹 기획/운영은 차선책으로도 고려하고 있다.
- 앞으로 꿈이 있다면?
▷ ‘휴먼 다큐멘터리 블로거이자 멋진 인터뷰어’ 일거다. 물론 꿈이지만 노력한 만큼 얻는 것도 클 거라 보고 조금씩 투자를 아끼지 않을거다.
지금까지의 경험했던 인터뷰 방식과는 다르게, 좀 더 생산적인 방법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될것이며, 내년쯤이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라 본다.
별개로 내년 2월에는 강원도 화천, 고로쇠 수액채취 현장 생방송을 통해 즉석판매도 할 예정이다. (아는 작가 분이 귀농해서 살고 있다.)
셀프 인터뷰를 통해서 부족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으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약속 드리고자 합니다.
2009.11.17 늦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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