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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업이 미래에도 존재할 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필자의 직업이 지식사회나 감성사회에서 적합한 모델인가도 생각하게 해주며, 다양한 직업군이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가 될지도 차근차근 예를 들어서 설명해준다.
김송호저자님 명함에는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자'라고 적혀있었다. 자신의 직업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아져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제가 이번에 네 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제목은 [당신의 미래에 취업하라]입니다. 이 시대의 화두요, 고민인 <취업>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본 책입니다.

시키는 대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고 시키는대로 일만 열심히 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과거의 취업은 내가 회사를 선택하기보다는 회사가 나를 선택하는 시스템이었다. 지금은 내가 회사를 선택하는 시대다. 물론 취업지망생들이 과거의 1류 기업에 몰리고 대학의 교육체계도 그렇게 맞춰져 가는 경우가 많아 아직까지 회사가 나를 선택하는 경향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 현명한 취업 지망생이라면 ‘나에게 맞는’ 회사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김송호 저자님





‘당신의 미래를 취업하라' 저자이신 김송호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송호 저자 트위터 계정 - @shkim77)



- 저자님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셨을 거라 보는데 어떻게?

▷ 지금 책 쓰고 하는 것이 그런 과정인 거죠. 가장 행복 하려면 자기가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어떤 느낌을 받을 때가 있거든요. 하면 할 수록 돈을 많이 벌지만 다운되는 경우도 있고, 물론 돈도 벌 수 있으면 좋겠지만 꼭 돈을 버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이 있거든요. 자기가 잘하고 소질도 있고, 강점이 있는 분야를 찾아내면 되는데, 저는 생각해보면,
수직적으로 뭘 하는 것은 잘 못해요. 부하직원을 다룬다던 지, 근데 네트워크를 통해 동등한 이야기 한다든지 관계를 맺는 것은 되는데 말이죠. 대기업에서 뭔가 한다는 것은 잘 안 맞는 것 같더군요. 혼자 열심히 하고, 제가 가진 것을 동등한 네트워크에 나눠준다는 것은 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컨텐트를 전달하는 능력은 잘 할 수 있고, 재미도 느끼고 있기에 그런 것을 한다면 행복하겠다 싶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나 주식회사'는 개인브랜드 같은 개념인가요?

▷ 네 그렇습니다. 요즈음 '나 주식회사' 보다는 1인 기업을 많이 쓰고 있죠. 개인적으로 1인 기업보다는 '나 주식회사' 쓰는 이유가 1인 기업이란 느낌은 개인기업과 혼동을 해서 혼자 일하게 되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꼭 혼자 일한다고 1인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만약 조직에서 일하게 되면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자신의 강점을 100% 발휘하기에는 힘듭니다. '나 주식회사'에서는 자기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뭐든 것을 다 털어버리고, 강점만 부각시켜서 그걸 나타내는 것이 '나 주식회사' 이거든요. 1인 기업은 규모의 문제이고, 자기가 자기의 강점을 살리는 회사형태이고, 개인브랜드이죠. 개인브랜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거고, 그런 것을 내세울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을 '나 주식회사' 이고, 요즘 뜨는 것은 1인 기업이죠. 개념은 어느 정도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나 주식회사' 선호를 하는 편이죠.

 


-'당신의 미래를 취업하라' 책 내용 좀 소개해 주세요? (대상은)

▷ 대상은 취업하는 사람들 위주로 썼지만, 실질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은 졸업 후 취업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인 조건이나 변수 등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겠지요. 그러나 직장인들에게는 평생취업이 아니기에 취업이라는 개념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직장인들과 자식이 가진 부모(예비 취업자 부모)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죠. 점차 지식사회에서 감성사회로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해야 하고, 그 변화를 전체적으로 볼 수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제공한 책입니다.



- 앞으로 감성사회에서는 어떤 직업이 새롭게 나타날까요?

▷ 그 동안 겪었던 여러 사회를 설명하자면, 산업사회는 자본이나 기술은 기업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했으며, 지식사회로 넘어가면서 자본과 기술 가진 사람이 많다 보니, 중요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힘을 쓴다고 했는데, 지식사회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면 지식자체가 큰 힘이 되지 않는다는 거죠. 구글이나 애플 등을 보면 지식 자체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니더군요.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을 팔고사고 했는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사람이 하는 일중에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컴퓨터나 로봇이 다 대체를 하기 때문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강조가 된 거고, 그런 사회가 감성사회입니다. 감성사회에서 크게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라든지, 사람을 위하는(관계) 것일 겁니다. 요즘 심리학 분야나 협상 부분에 책이 많이 나오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일거고, 기업에서도 점차 상담분야가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거라 봅니다.

 


- 지금의 엔지니어의 지식수명이 5년으로 짧아지고, 10년 뒤에는 갖고 있는 기술이나 지식의 90퍼센트를 컴퓨터의 일로 대체한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저는 시멘트회사에 다녔는데, 당시 취업을 하고 나면 평생 동안 같은 일을 해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었거든요.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런 일들이 요즘에는 컴퓨터나 로봇이 한다는 겁니다. 엔지니어들이 해야 할 일은 그런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요즘 말로 컨텐트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음가짐이죠. 여기서 컨텐트에 해당되는 것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 즉 마케팅 노하우나 디자인일 수 있는 거죠. 앞으로는 이런 기술은 하나의 보조수단이라고 보는 거죠. 전에는 기술자체만 가지고 있으면 판매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요즘 상황에서는 기술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기술은 기본이고, 거기다가 플러스 알파를 더해야 하는데, 오히려 굉장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요즘 지식근로자가 있듯이 엔지니어에게는 지식기술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식기술자가 아니라 지식을 통해서 뭔가 창조해낼 수 있는 그런 엔지니어가 되어야만 하는 거죠.



- 엔지니어가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 예전에는 기술만 가지고 있으면 평생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오히려 삶이 복잡해지잖아요. 지금은 그런 형태로 살아갈 수 없거든요. 받듯이 기술은 가지고 있는 거고, 거기에 지식을 뭔가 더 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가장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 공무원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변화 될지?

▷ 시대적으로 권력이 어디에 있었느냐, 옛날에는 왕에게 있었고, 농경사회는 지주에 있었고, 산업사회에는 자본이나 기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 있었고, 지식정보사회에는 개인한테 있잖아요. 근데 지금 상황을 보면 권력이 소비자한테 있거든요. 아직은 과도기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힘을 쓰지만 점점 권력은 국민에게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 공무원들이 가지고 있던 힘은 줄어들 수 밖에 없기에, 옛날과 같이 위에서 굴림 한다든지, 직접 이끌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다든지 그런 역할로 변화게 될 겁니다. 또한 정치하는 분들도 점점 힘이 약해지겠죠. 전에는 모든 정보가 정부 앞에 모였기에 힘이 있었지만, 이젠 다 공개되고 양방향으로 제공되다 보니, 점점 더 정치적인 역할이 줄어들다 보니 공무원의 역할은 당연히 줄어 들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하던 일을 제대로 못해 외부에서 불만이 생기면, 과거에는 관행으로 신분보장이 되었지만 언제까지나 보장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갑의 위치가 아니라 점점 을의 위치로 내려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앞으로도 공무원은 계속해서 필요하겠지만 역할 자체가 조금씩 바뀌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앞으로 유명한 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 앞으로 유명한 의사는 진단 잘하는 의사가 아니라 상담 잘하는 그런 사람이 더 잘 될 수가 있습니다. 진단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기기(첨단장비)가 하는 것이고, 그걸 해석해서 편안하게 설명해주고, 환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진단기기들을 발달하다 보면 기술이 평준화가 됩니다.
실력이 차별화되는 것은 감성사회와 비슷하게 환자 상담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 지금 가진 직업과 미래의 직업과는 큰 차이가 있을 거라 보는데 제 자신을 컨설팅 하려면 어디부터 해야 할지요?

▷ 과거 자기계발이 실패한 이유가 산업사회적인 생각이 젖어 들었기에 '노하우' 다시 말해 '자기계발 어떻게 하냐'만 쟁점을 두고, 방법만 가르쳐 주었는데, 실제로 중요한 것은 왜 그런 세상이 일어나냐를 알려주면 중요하죠. 사회가 어떻게 변화는 지를 알아야만, ‘내가 어떻게 되겠구나’도 알게 되면서 바꿀 수 있는 거죠. 그걸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책을 읽는 거라 봅니다. 가장 빠르게 알 수 있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출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그걸 통해서 세상이 이렇게 변화하는 구나, 그걸 먼저 파악하고 나면, 방법론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 감성사회와 지식사회란 어떤 의미인가요?

▷ 지식사회는 지식이 힘이 되는 사회이고요. 인터넷을 통해 지식이 공유가 되는 사회가 되면서 패러다임이 변했거든요. 전에는 소비자라든지, 국민이라든지 층들은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 보니 힘이 없었는데, 이젠 정보를 공유하면서부터 힘을 갖게 된 거죠. 이처럼 기술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이 변화는 시대가 지식사회가 된 거고요. 감성사회는 지식이 일반화 되어가면서 기본적으로 되어버렸고, 차별화되는 것은 사람을 다루고 이해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겁니다. 이런 사회를 감성사회라고 말하는 겁니다. 특히 감성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독자에게 당신의 미래 직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조언 좀?

▷ 이 책은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시대를 이해하는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가진 생각을 바꾸려는 것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단순히 지금 직업이 유망한 다는지 해서 단기간에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큰 길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이렇게 변했나 보다는 변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거기에 대응해야 하고, 대처를 해서 내가 변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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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취업하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송호 (필맥,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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