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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담당자 인터뷰 2번째 정리보고서이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트위터속 토론을 통해서 관련사항을 정리해보고 한다. 이번 정리는 논란이 많았던 '베스트셀러'에 관해서 같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래 문서는 동일하게 질문 했던 내용을 모두 정리해 놓았다.

인터뷰 보고서는 총 6분과 진행했으며 자세한 사항을 보려면 아래 이미지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Q. 책을 읽는 사람들은 '베스트셀러를 읽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쩌면 이런 것이 출판사의 문제일 수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는지?


베스트셀러가 2가지가 있죠. 출판사에서 만든 베스트셀러, 독자들이 만든 베스트셀러.
하지만 일시적인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장기적인 베스트셀러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출판을 '영화산업'과 공통점이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도 예술영화와 상업 영화를 나뉘어지는데 어느 한쪽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를 읽지 말라'는 말이 의미가 있어진 것은 '베스트셀러'의 90%를 출판사 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망한 진성독자들이 그런 평가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  대필작가는 내연녀와 닮은 꼴이다 - [A 출판사 담당자 인터뷰]


마케팅때문에 진정한 베스트가 아닌 책이 베스트처럼 보이는 것이라 속지 말라는 의미겠지만. 전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마케팅으로 인해 베스트가 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출판사도 언제까지나 베스트가 아닌 것을 베스트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마케팅력을 계속 쏟아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으로인해서 베스트가 된 책이라 할지라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책이라면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는 잘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편견을 가질 게 아니라는 것을 후에 알았습니다.
- 출판의 정신은 없고, 돈의 정신만 있는곳 - [B 출판사 담당자 인터뷰]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나에게 맞는 책인지를 논하기에는 평균 독서량이 너무 적다. 그런 사람들에게 베스트셀러 목록은 그나마 최소의 독서를 위해서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이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아직 그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인데 그들이 좀 더 책을 보는 능력이 키워지면 이러한 문제는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인들은 너무 책을 읽지 않는다. 바로 이점이 모든 문제의 기본이다. 책을 너무 읽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베스트셀러라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베스트셀러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 '책으로 돈 벌 생각은 절대 하지 마' - [C 출판사 담당자 인터뷰]


주요서점의 베스트 집계라고 할 수 있지요. 특히나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의 경우 베스트 순위가 출판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끊임없이 베스트 순위를 조작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게 되고 서점 역시 자체 매출을 위해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변칙적인 방법들은 도서에 대한 독자의 반응을 호도하고 독자들에게 잘못된 기준을 제시하여 전체출판시장을 흐트러트리는 일이 되는 것으로 마땅히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공정한 베스트 집계가 불가능하다면 베스트 집계를 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독자에 대한 도서정보 제공 문제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권위 있는 단체의 권장도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베스트셀러를 보지 말라는 말에는 2가지 의미가 들어 있겠죠, 베스트셀러를 믿지 못하는 것과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베스트 북은 아니다 라는 것 말이죠. 결국은 독서의 다양성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데  베스트셀러에 편중된 독서는 다양한 양서를 만드는 출판사의 의지를 떨어뜨리게 되고 상업적인 성공이 보장되는 도서를 출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테고요. 이것은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빚게 되고 결국에는 독자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니까요.
 - 베스트셀러는 편중된 독서와 상업성을 조장한다 - [D 출판사 담당자 인터뷰]


베스트셀러는 콘텐츠 자체가 훌륭해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중심리에 의해서도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광고나 여러 방면의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책을 많이 노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자극적인 문구나 많은 광고 노출만을 통해 책을 구입했을 때 독자는 실망감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런 도서들은 베스트셀러가 되더라고 곧 독자들이 등을 돌리는 결과가 나오지요. 이는 결국 독자들을 떠나게 함으로써 출판시장을 작게 만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광고, 홍보 뿐 아니라 콘텐츠에도 충실하려 합니다.
 - 책은 휴대폰과 자동차와 다르다 - E 출판사 담당자 인터뷰


내가 선택해서가 아니라 출판사의 마케팅에 의해 모두가 읽어야 할 것처럼 생각되는 그런 식의 책 읽기를 경계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은 깊이가 좀 떨어지더라도 마케팅으로 팔아내는 책에 대한 질책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고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어쩌다 간혹 보게 되는 사람들에게는 베스트셀러라는 것이 세상의 흐름을 읽는 첫 번째 관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책의 다양성 확보 어렵다면 방송 퇴출은 당연 - F 출판사 담당자

이미지출처-TV리포트



출판담당자가 말한 '베스트셀러를 보지 말라'는 말에는 2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

  • 첫째는 베스트셀러를 믿지 못하는 것
  • 둘째는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베스트 북은 아니다.

결국은 독서의 다양성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데, 베스트셀러에 편중된 독서는 다양한 양서를 만드는 출판사의 의지를 떨어뜨리게 되고 상업적인 성공이 보장되는 도서를 출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거다. 이것은 책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빚게 되고, 결국에는 독자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오게 되다고 한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먼저 포스팅한 '출판시장이 어려운 이유? (인터뷰 보고서 정리)' 참고 하기 바란다.


(
혜민아빠 트위터 - http://twitter.com/hongss )

참고로  트위터속에서도 의견 수렴중임

트위터속에서 의견 수렴한 내용 정리 (추가 업데이트 자료) - 아래 내용중에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공해 주셨기에 정리했습니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의견을 참조 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parkhyungjoo@hongss 저는 남들이 많이 하는 게 있으면 왠지 그게 하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베스트셀러를 일부러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끔은 읽어요. 트렌드도 파악해야하니까요. ^^
  • @hyunwungjae@hongss 베스트 셀러는 goodbook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만...ㅎ #booksoda
  • @fruitfulife@hongss 베스트셀러를 꼭 읽을 필요 있나요? 그것은 유행하는 옷은 꼭 걸쳐봐야하는 것과 같은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화단에 한가지 종류의 꽃만 있는 것보단 다양한 꽃을 심어야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겠죠.
  • @agiletalk@hongss 베스트셀러가 꼭 내용이 좋아서 베스트셀러가 아닌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자기가 관심있는 것들만 골라서 읽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
  • @ih5마케팅의 산실. 모출판사는 3만권이상팔고도 손해라며. RT @hongss: [여러분생각은?]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ly/WHXhP 결국은 독서의 다양성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데,.. #booksoda
  • @songkwanRT 꼭 읽어야하는 도서는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라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hongss: [여러분생각은?]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ly/WHXhP 결국은 독서의 다양성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인데 ...
  • @DDiring@hongss 종합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관심주제 베스트셀러는 챙겨봅니다. #booksoda
  • @eldad11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기 전에는 일종의지침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절대적인 독서량 부족도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RT @hongss: [여러분생각은?]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 ...
  • @aqr_camus스테디셀러 리스트를 보는게 더 낫더라구요. RT booklive: follower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RT @hongss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ly/WHXhP (expand) #booksoda
  • @ososo@fruitfulife @hongss 베스트셀러라도 보는것이 안보는것보다는 나을거같습니다. 전 책을 손에서 놓은지가 하도오래되어서 (해리포터종결편 이후로..) 이젠슬슬 걱정도 좀됩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은 저같은 책기피증환자를 위한 지침..정도?
  • @neowin제 경우에는 일단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무언가 이슈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RT @booklive @hongss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ly/WHXhP #booksoda
  • @freeasthewind1@hongss 제가 eBook사업을 2007년도에 어쩔수없이(?) 검토를 했는데 미국은 몰라도 한국은 안되겠더라구요. 아래는 어제 나온 킨들관련 기사 http://bit.ly/auZY0
  • @neonite7그냥 믿고 보는 편인데요. 뭔가 있으니 베스트에 올리지 않을까요? RT @booklive follower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RT @hongss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하는 도서인가? http://bit.ly/WHXhP #booksoda
  • @jinniekim@hongss 예전에는 서점의 베스트셀러, 스테디 셀러 부스 부터 봤는데 ..언젠가 부터 너무 어이없는 마케팅의 밀어주기 식임을 알게 된후로는 오히려 제외 시킵니다. 누군가의 말이 아니라 제 스스로가 읽으면서 느껴지더라고요
  • @ibrikRT 아직 뚜렷한 독서관이 확립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베스트셀러 목록이 하나의 bandwagon effect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책을 읽게 한다는 점에서는 순기능으로 볼 수 있을 듯하네요. #booksoda @hongss: [여러 ...
  • @1bangblues@hongss 베스트셀러, 또는 책을 안읽는다고 말하기이전에 좋은 책을 출간하는지를 반무하고싶네요. 그들이 먼저 상업적으로 접근하고 허접쓰레시같은 책을 양산하기에 악순환의 반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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