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은 문구점으로 존재 할 뿐이지 서점으로서 운영은 찾기가 힘들다.
과거엔 대형서점 때문에, 이젠 인터넷 서점 때문에 더 문제가 커져가고 있다.
할인판매, 당일무료배송까지 더 편하게 책을 고를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접근성도 용이하다.
동네 서점은 마일리지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 다량의 책도 보유할 수 없다. 결국 찾는이에게도 그 만큼 줄어들었다.
필자도 동네 서점에서 책 고르던 언제인지 모르겠다. 요즘 들어서는 대형마트까지 가세하고 있어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서점조합연합 통계에 따르면 1997년 5170개였던 서점 수는 2007년 2042개로 줄어들었다. 10년 만에 반토막도 채 안 남은 것이다. (하단 뉴스 참조)
아이와 함께 서점을 가곤 하지만 주로 대형서점이다. 책도 다양하고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어 찾게 되는데, 동네 서점에도 아이와 함께 책을 보러가고 편하게 차한잔 할 수 있다면 더 자주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공간확보 및 어떤 책을 판매 하는 것인데, 단지 책만 판매 해서는 어려울 듯 하다.
이번 방문한 '칼 퍼스 세계서점협회 회장' 동네 서점을 '만남의 장'으로 만들라고 한다.
단지 책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차 한잔 할 수 있고, 간단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퇴근하면서 누구를 만날 수도 있고, 동네 사람들과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와 반즈앤노블은 각기 커피숍과 서점을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자신의 비즈니스 자체를 변화시켰다. - 필립 코틀러 석좌교수
위기의 서점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라
칼 퍼스 세계서점협회 회장은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골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서점이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점은 편리한데다 싸기까지 하다.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을 방법이 있나.
“서점이 편안한 만남의 장이 돼야 한다. 지역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무대가 돼 독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다.”
-모범사례가 있다면.
“벨기에 브뤼셀에 ‘북앤쿡’이란 서점이 있다. ‘북앤쿡’은 식당과 서점을 결합시켰다. 가게 중앙은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벽면에는 책장을 배치했다. 책을 뽑아 테이블로 가져가면 그 책은 사야하는 것이 그곳의 규정이다. ‘북앤쿡’은 좋은 식당이자 좋은 서점으로 자리매김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약속 장소가 됐다. 또 영국의 체인 서점 ‘스탠포드’는 ‘여행 전문’이란 특화 전략을 썼다.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와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관련 책을 함께 소개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같은 책을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이미 독자들의 신뢰를 구축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책 판매도 잘 된다고 한다.”
칼 퍼스 세계서점협회 회장은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골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서점이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점은 편리한데다 싸기까지 하다.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을 방법이 있나.
“서점이 편안한 만남의 장이 돼야 한다. 지역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무대가 돼 독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다.”
-모범사례가 있다면.
“벨기에 브뤼셀에 ‘북앤쿡’이란 서점이 있다. ‘북앤쿡’은 식당과 서점을 결합시켰다. 가게 중앙은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벽면에는 책장을 배치했다. 책을 뽑아 테이블로 가져가면 그 책은 사야하는 것이 그곳의 규정이다. ‘북앤쿡’은 좋은 식당이자 좋은 서점으로 자리매김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약속 장소가 됐다. 또 영국의 체인 서점 ‘스탠포드’는 ‘여행 전문’이란 특화 전략을 썼다.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와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관련 책을 함께 소개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같은 책을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이미 독자들의 신뢰를 구축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책 판매도 잘 된다고 한다.”
국내에도 차한잔 하면서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책을 판매 하기 보다는 책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공간이다. 다량의 책을 확보 하기 보다는 인테리어 수준 정도 아닐까 싶다.
‘서점연대’ 대표이자 불광문고를 운영하는 최낙범(46) 사장은 “서점은 물건을 쌓아 놓고 파는 슈퍼마켓과 달라야 한다. 동네 서점의 활로는 젖은 낙엽처럼 지역에 밀착한 문화의 중심이 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하단 뉴스 참조)
국내에도 충주시 금릉동의 서점사례가 있다.
'책이 있는 글터'는 책의 향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충주시 금릉동의 서점 ‘책이 있는 글터’(글터) 지하 매장에는 방음벽과 이중문, 진공관 오디오를 갖춘 음악감상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선 박 씨의 음악감상회뿐 아니라 종교음악 듣기 모임, 동화 읽는 교사 모임, 주부들의 독서토론 모임이 자발적으로 열린다.
“소도시에서 문화적 갈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겐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서점이 아무리 싸도 일부러 여기에 와서 책을 삽니다. 이런 공간이 사라지면 안 되거든요.”
글터와 뜻을 같이하는 전국 중소 서점 4곳은 지난해 여름 ‘문화를 만들어 가는 서점연대’를 만들었다. 서울 은평구의 불광문고, 강원 춘천시의 광장서적, 경남 진주시의 진주문고가 ‘서점연대’에 참여해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동아일보] 동네서점 ‘문화 아지트’로 거듭나다
“소도시에서 문화적 갈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겐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서점이 아무리 싸도 일부러 여기에 와서 책을 삽니다. 이런 공간이 사라지면 안 되거든요.”
글터와 뜻을 같이하는 전국 중소 서점 4곳은 지난해 여름 ‘문화를 만들어 가는 서점연대’를 만들었다. 서울 은평구의 불광문고, 강원 춘천시의 광장서적, 경남 진주시의 진주문고가 ‘서점연대’에 참여해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동아일보] 동네서점 ‘문화 아지트’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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