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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11:53

출판사 1년 내내 비수기? 성수기는?

시간 날때마다 신문이나 온라인을 찾아 관심 있는 책을 모아둔다. 이렇게 모아둔 책을 주말쯤 받아 볼 수 있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다. 주말에는 여유있게 흙어 볼 수 있어 좋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온 책을 펼쳐놓고 책장을 넘길 때 느낌은 아침 일찍 신문을 받았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
어떤 내용을 담아져 있나? 저자의 생각은 어떤가? 전체적인 내용들이 맘에 드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우선 읽어야 할 책과 그렇지 않을 책을 정리 한다.
인터넷으로 제목과 몇몇 서평을 보고 흥미 있어 샀지만 부족하거나 맞지 않으면 그냥 덮어두기도 한다. 이럴 땐  책 값이 아깝다. 온라인 서점의 단점이기도 하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꾸준하게 책을 읽는다. 근데 출판사는 항상 위기고, 국내 독서량도 늘지 않는다. 결국, 출판사의 위기로까지 오는 것 같다. 좋은 책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경기침체 여파가 출판계를 포함한 문화예술계까지 밀어닥치고 있다.
엥겔지수 등 생활비가 상승하면 서민들은 자연히 문화비 지출을 줄인다. “사는 것도 어려운데 영화 한 편 덜 보고, 책 한 권 덜 사지 뭐!” 하는 생각이 문화예술계를 강타하는 것이다.
“차라리 날이 밝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한 출판사 사장 <세계일보>

개인적으로 독서를 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부족한 나 자신을 깨우치고 싶어서, 다른 하나는 늙어서 할일 없이 심심할 까봐 이다. 그때 독서라도 한다면 부족함을 달랠 수 있으리라 생각 되어서다.

책을 좋아하면서 달라진 것은 저자와 출판사분들을 만나게 되는거다. 덕분에 책 이외에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  특히 저자분들을 만나면서는 책 읽는 맛이 더해간다.

얼마전 출판 담당자와 차한잔 할 기회가 있어, 요즘 출판 경기가 어떤지 이야기를 해봤다.
혜 : 출판사는 1년중 언제가 가장 성수기인가요?
출 : 1년중 언제 덜 비수기인가 물어봐야 합니다. 성수기는 없어요?
혜 : 그럼, 덜 비수기는 언제인가요?
출 : 12월 ~ 2월 입니다. 여름 휴가철에 좀 팔리고요.
혜 : 왜 휴가철에 책이 팔리나요?
출 : 휴가철에 책을 구매하는 독자가 늘고 있더군요. 미디어에서 'CEO 여름휴가 추천도서'  소개하면서 좀 늘어납니다.
혜 : 그렇군요? 그럼 예년에 비해서 매출은 어느정도 늘었나요?
출 : 오히려 예년보다 30%~40% 정도 감소 했어요.
혜 : 출판사가 정말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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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판사가 해당되는 것은 아닐거다.
소규모 출판사의 경우 전반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산 위기라고 한다.
출판도 양극화가 있듯이 대형업체인 경우는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기도 하다.

7월 초에 소개된 <출판가 `여름괴담`…대규모 감원에 잇단 부도설 > - 한국경제 자료이다.

"지난주부터 출간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더 이상 돈을 빌릴 데도 없고,책은 안 팔리고,어렵사리 낸 책도 돌아서기가 무섭게 반품돼 옵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해요."
창업 5년차 출판사 대표의 하소연이다.

그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다"고 말했다.
출판계뿐만 아니라 서점·인쇄업계도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출판사들의 매출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제작비 축소 등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부도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책을 읽지 않아 출판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지금의 상황은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책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한다.
아무튼 중소규모 출판사의 어려움은 이번 여름은 더 괴로운듯 하다.

이번 여름 휴가 때는 한권의 책이라도 구매해서 읽는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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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2명, 1년에 책 한권도 안 읽어 - 출처:데이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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