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안이든, 주택가든 음식물 수거함이 있다. 근처만 가도 심한 악취와 함께 파리며, 모기같은 날 것들이 날아 다닌다. 가끔은 도둑 고양이들이 수검함 뚜껑을 열고 머리를 파묻고 먹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내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제거했지만 저렇게 수거함에 담겨 있는 것만으로 해결이 되지는 않아 보인다. 분명 눈에 보이는 것들도 저렇게 지저분하고 더러운데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은 얼마나 될까 싶다.
한주에 1~2회 정도 가정에서 모아둔 음식물을 비닐 봉투에 담아 수거함통으로 가져간다. 수거함 근처는 어느 곳에 위치한 통이든 상관없이 음식물 쓰레기의 잔재가 묻어 있다. 버릴려는 사람도 빨리 버리고 그 자리를 떠야겠다고 생각했을까 유난히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지 못한 흔적이 많다. 외관상 지저분한데다 그 찌꺼기에 기생하는 파리까지 극성이다.
(위 동영상은 통상 볼 수 있는 음식물 수거함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함통이 각종 세균의 온상이라고 한다. 만지고 제대로 손을 씻지 않으면 식중독 등 질병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 세균의 수가 병균의 염도보다 30배나 높다고 한다. 수박같이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을 먹으면 한주에도 여러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되는데, 그 횟수만큼 위험속에 노출된다고 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주변의 바닥 역시 세균에 오염돼 있어 신발 바닥을 통해서도 세균이 전이될 수 있다.
지난 4월 18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 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의 위생실태 보고서가 방송 되었다.
날씨가 더워지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서 대장균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균이 나온다고 한다.
손으로 뚜껑을 열고 버리는 걸 막기 위해 폐달을 이용해 수거함의 덮개를 여닫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뉴스에 소개되었지만, 아직 전체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우리 동네 아파트만해도 10개가 넘는 수거함중에 단 4개만이 폐달 수거함으로 바뀌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근처만 가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 대장균의 경우는 지하철 770배, 화장실 손잡이에 비해 무려 270배나 많이 검출 됨.
- 식중독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다량 검출됐고, 수거함 주변에도 균이 있어 밟거나 지나가기만 해도 균이 전이 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개선방안은 어떻게 되는가?
음식을 해먹으면 아무리 소량을 해먹는다고 해도 음식물 쓰레기는 발생한다. 그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과 수거함통의 개선이 된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
- 첫째,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가 아닌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전용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부패를 막아 세균 증식을 줄일 수 있다.
- 둘째, 음식물쓰레기 자주 방출 하는 것이 좋으며, 1회용 비닐장갑을 꼭 착용하고, 버린 후에는 청결하게 손을 씻는다.
- 셋째,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한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사용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지만 공동관리라서 쉽지 않다.
역시 예산이 넉넉한 서초구청에서는 가정에 음식물 처리기 설치 보조금을 20만원씩 지급한다고 한다.
<출처:SBS TV - 서초구, 음식물 처리기 설치 의무화>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각 자치구마다 한 달 처리비용만 수억 원씩 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만들고, 설치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구입할 경우 최대 20만 원의 보조금도 주기로 했습니다.
만약 가정마다 음식물 처리기 설치한다면 서초구 예산중에 연간 50억원 가량 절감 된다고 한다. 그 만큼 구청에서 예산이 절감되는 되는 만큼 각 구청에서도 고려 해야 할듯 하다.
<출처:연합뉴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방치는 금물" > 바이오기업인 푸름라이프 정인범 박사팀과 보르네오가구는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철에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아플라톡신균 등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급증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 음식물 쓰레기 방치시>
실험 결과 살모넬라균과 이질균, 대장균 등의 각종 세균은 초기 음식물 상태에서 1g당 1만여개에 불과했지만 10시간째에는 1억개, 15시간째에는 100억개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가정에서 김치냉장고가 필수가 된 것 처럼, 가정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음식물 처리기도 필수가 되었다. 아직 필자가 살고 있는 구청에서는 언급이 없는 상태이지만 음식물 처리때문에 지출되는 예산 절감 차원에서 확대될 듯 싶다.
가족에 건강을 챙기려면 선택은 '음식물 처리기'
음식물쓰레기를 가정에서 내 보낼 때, 길게는 며칠 동안 모아 버리기 때문에 그 냄새도 만만치 않다. 이럴 경우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대장균은 가족의 건강도 해칠 뿐 더러, 그걸 만지는 주는 더 위험에 노출된다 할 수 있다.
매경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 처리기 보유 후 장점으로는
`물기 없이 건조됨`(30.3%), `냄새 제거`(26.1%), `버리는 횟수 감소`(22.5%) 등이 꼽혔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실제 사용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네이버 지식인도 참조함.
- 온풍 건조 방식 : 제품은 한경희생활과학 애플
냄새와 물기로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를 5분의 1 정도로 줄여준다.
400~500g 이면 12시간 소요
장점은 가격적인 부담이 적다. 10만원대.
단점은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킬 때 냄새가 나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려 전기세 부담이 있다.
- 분쇄 건조 방식 : 제품은 웅진코웨이 클리베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냄새나 부패 없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준다.
처리 시간은 800~1000g 은 2시간 정도
장점은 소음도 적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처리 결과물 양이 적다.
단점은 조금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렌탈 서비스 가능)
2가지 제품중에 하나를 선택을 고려 중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분쇄 건조 방식은 음식물 처리 후 처리과정이 쉽다. 건강을 생각하면 비용도 감수해야 할지 고민이다.
구청에서 음식물 수거함통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에 불구하고 골목마다 음식물 수거함통에서는 심한 악취로 진동을 한다. 결국 가정에 배출 방식에 문제이다. 서초구청 사례처럼 가정마다 음식물 처리기 보조금 지원정책도 좋고, 동네마다 음식물 처리기를 공동운영 방식도 있으면 좋겠다.
이처럼 종합적인 대책이 강구 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각종 대장균 등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