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지나 종로3가 까지 걸어가다 보면 '터를 알리는 표지석' 을 볼 수 있다.
길 옆에, 건물 앞에, 포장마차 옆으로 있거나 많은 곳에 단지 표지석만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꽤 유명한 터가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길이 나고, 건물이 들어서다 보니 옛 자취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이런 표지석만으로도 여기에 뭐가 있었구나? 하는 정도의 의미라도 느끼길 바라면서, 광화문 네거리 부터 종로 3가역까지 돌아다니면서 찍은 <터를 알리는 표지석>이다.
우리 길거리에는 이렇게 터를 알리고 있는 표지석이 많이 있다. 그런 곳을 꾸준하게 올려 보고자 한다.
1.의금부 터
조선조 관리 양반 윤리에 관한 범죄를 담당하던 관아자리.
조선시대의 사법(司法)기관.
구제일은행 건물 앞에 놓여져 있다.
2. 화신백화점 터
이곳은 1935년, 건축가 박길륭이 설계한 화신백화점 터로서(1937~1987/지하1층, 지상6층) 건축주 박흥식이 건립하였다.
반디앤루이스 서점 앞에 놓여져 있다.
3. 김상옥의거터
1923년 의렬단원 김상옥의사가 일제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의거한자리.
YMCA 옆으로 길 옆에 놓여져 있다.
4. 3.1독립운동기념터:종로 YMCA
이 기독청년회관은 민족운동의 본거리로써 3.1독립운동을 준비하였던 곳.
YMCA 건물 옆으로 놓여져있다.
5. 이문터
이문은 세조의 명으로 밤사이 마을을 살피기 위해 서울의 주요 골목 입구마다 설치한 일종의 방법초소이다. 주민들이 번갈아 올라가 마을을 살핌으로써 도둑을 막고, 화재를 방지하는 등 치안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문은 임진왜란 전까지 100여 개소가 있었다.
YMCA 측에서 종로3가쪽으로 가는 길 옆에 놓여져 있다.
6. 육의전 터
조선시대 비단,면포,명주,종이,모시,어물등 여섯종류의 상품을 팔던 국가 상점 거리의 터
파고다공원 옆에 놓여져 있다.
7. 경시서 터
조선시대 물가를 조정하는 상거래를 감리하던 관아 터.
경시감(京市監)이라고도 한다.
고려·조선시대에 시전(市廛)을 관리·감독하거나 국역(國役)의 부과 등을 맡아본 관청.
종로 3가에서 종각으로 가는 쯤에 놓여져 있다.
8. 신간회 본부 터
1927년 비타협적 민족주의자와 서회주의자의 민족협동전선으로 출범한 신간회가 1929년 이후 본부를 두었던 곳이다.
1920년대 후반에 좌우익 세력이 합작하여 결성된 대표적인 항일단체.
YBM 시사영어학원 앞에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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