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골은 마을 뒤쪽 산세가 새우등과 같다고 하여 새우골이라 부르는지 들어가는 입구는 깊은 산골 마을처럼 화천읍에서 한참을 들어가도 아직 마을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게 해발 700미터 고지를 넘어가면 있는 곳이 동촌리 마을이다. 이곳에는 이른 아침 안개가 이쁜 파로호가 있다.
동촌리에는 '새우골 山房' 을 지키고 있는 작가 김용전님이 귀농해서 살아가고 있다. 지난 해 북세미나(책 회사에서 당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법) 인연 때문에 연락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찾는 것은 고로쇠 농사(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에 가다)를 짓게 되어서 였고, 귀농해서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가족과 함께 찾았다.
첫날 도착은 오후 7시정도인데 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며, 동네 청년회 분들하고 늦게까지 술한잔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컴컴한 길옆에는 집들도 볼 수 있었다.
시골이라 그런지 청년회는 65세(???) 이전을 말한다고 한다.(그 이후는 노인이라고 한다. 중간에 장년층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을회관을 가서 동촌리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얼마 후에는 고로쇠 체험 현장으로 이동했다.
먼저 포스팅 한 곳에는 고로쇠 체험 현장 동영상자료가 있으며, 이곳에는 동촌리 마을과 고로쇠 체험 현장을 가는 동안 찍은 사진이다.
마을 회관(예전에는 초등학교)에 있는 나무이다. 총 4가지로 분리되었는데 두가지는 예전에 불에타서 소실 되었고 나머지 두가지 나무중에 한가지에서는 나무가 아래로 뻗어내려가는 현상이 있었다. 옆으로 뻗으면서 무거워서 받치느냐고 쇠기둥을 세웠다. 아래로 뻗어내려가는 가지는 특이한 사례라고 한다.
예전부터 이곳에는 한글날 제사를 지내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소 다른 행사로 이어져가고 있는데 아래에 보면, 호랑이 모양으로 된 대추나무 상이 있는데 그걸 대신 제를 지낸다고 한다.
요즘 이런 산골에 가면 볼 수 있는 호돌이열차라고 한다. 이걸 타고 마을을 돌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무지 좋아 할 것 같은데...
호랑이 모형을 하고 있는 대추나무이다.
큰 호랑이 모형은 대추나무 원형이라고 한다. 대추나무가 이렇게 나오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작은 것은 없어서 비슷하게 꾸몄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마을에서 호랑이 제를 따로 지낸다고 한다.
어린 호랑이 모습을 꾸며놓았다. 작은 호랑이 찾다가 없어서 이렇게 꾸며 놓았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 현장을 가려면 찾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비포장도로라서 일반차량이 올라가기는 어렵고, 갤로퍼등으로 이동을 했다.
이곳에는 산속에 집들이 있는 독특한 집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집 앞에 많은 제품들을 수집하고 있었는데, 옛날 텔레비젼(벽장모양), 타자기, 카세트, 영사기 필림, 절구, 농사기구등 참 다양한 것을 모아놓고 있었다.
고로쇠 수액 현장을 가는 길은 잘닦아지지 않아서 계곡으로 한참이나 올라간다. 가족들과 마을 청년회분들과 같이 찾았다.
운지버섯이다. 약효로도 좋다고 하는데 산 깊은 곳에 가니 볼 수 있었다. 이곳에 찍지는 않았는데 겨우살이등도 볼 수 있었다.
산속에 있는 마지막 집이다. 귀농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집근처에는 멧돼지 발자국등이 많았으나 사람을 헤치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주로 농사로는 호박, 달래 등을 한다고 한다.
집 옆으로 걸어가는 모습이다. 산속에서 더이상의 집은 없다.
산속에도 봄은 찾아왔다. 계곡에서는 아직 얼음이 있지만 그 밑으로는 버들강아지기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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