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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1회 블로그축제의 주최자로써 축제 후기글을 기대하신 분들이 계셨을 텐데,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 가지 민감한 사안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기에는 함께 준비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참석자 분들이 계셨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축제 촬영 동영상과 정산 마무리가 어제로 끝나서 오늘 후기 포스팅에 한꺼번에 같이 공개합니다.
 



그동안 많은 블로거분들이 ‘블로그축제’에 대해 포스팅 해 주신 글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였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어디가 맞고? 틀리다고? 말하기 보다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도와주신 자원 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전 오프모임을 3번 하는 동안 꾸준하게 참석하셔서 행사진행에 도움을 많이 주셨으며, 미흡한 축제 준비에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부족한 부분 또한 많은 행사였습니다. 첫 행사라 많은 것을 준비하는 것 보다는 즐거운 만남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실제 행사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미숙한 부분들로 남았던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만남’ 에 대한 좋은 평가들이 있었던 만큼, 향후 이런 행사들이 더 커지고 많아져서 블로거분들이 즐거운 만남들을 계속 이어가시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다음 행사’가 있다면 더 유능한 분들이 더 좋은 행사를 진행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축제 행사 신청은 아시다시피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누구나 가능하도록 공개 신청을 했었지만,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고 참석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공개 신청 당시에도 그랬지만 행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아무래도 관련 기업체분들(이 분들 가운데는 블로거이신 분들이 과반수 이상입니다) > 학생분들 > 순수 블로거분들 등등으로 참석 분포가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행사준비를 하면서부터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음식준비는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명찰(인식표) 제작은? 플랜카드(현수막)도 필요할 것 같고.. 좀더 구체적인 행사운영 방안과 자원봉사자 모집방안 등등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자원봉사자분들과 만나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한 단계씩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그 분들과의 3번의 모임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난 지금에서야 이런 행사에 대한 너무 경험이 없었구나.. 하며 부족한 부분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불쑥 불쑥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진행 된다면 그 동안 체험했던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도 드리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고 싶습니다.

그 동안 축제 관련 포스팅 리스트입니다. 포스팅을 하고 난 후 글을 보신 분들이 의견을 많이 주셨으며,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도움이 없었다면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축제 정산을 하면서 보니, 당일 행사에는 200분 정도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 정신 없이 이것저것 챙기는 가운데 행사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진행하려고 했던 '만남에서 인연으로(관련참조)' 라는 프로그램도 좋은 취지의 내용이었었는데 잘 이루어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한번 더 언급하지만, 역시 이런 행사에는 또 다른 전문가가 필요하고, 너무 많은 인력보다 100여명 정도가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사 공연으로 '낭만 해적단(Romantic Blog)' 블로거 분들 행사라고 무료로 참여해 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스탠딩  파티에 '만남' 이다 보니 마지막에는 조금 지루하기도 했는데, 막바지 흥을 한껏 돋우어주셔서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셨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축제 정산 건은 자원봉사자 단장이셨던 유정무정님과 총무(경비관리)담당은 나루터님이 맡아서 해주셨습니다. 하여 자금 운영에 대해서도 이 분들의 포스팅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정리해서 올려 주셨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알차고 좋은 행사가 있기를 바라며, 당일 부족하나마 참석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일 행사 끝내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寒士의 문화(문학)마을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