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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식객에 나오는 제주 순대(식당이름은 감초식당-감초순대)이다.
지난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했다. 먼저는 순대가 떨어져서 군침만 흐리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순대를 먹고왔다.

식당 아주머니는 식객에 나오고 나서 서울에서 오는 단체손님들도 있고 해서 장사가 잘 될때는 금방 순대가 떨어져서 못먹고 가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순대를 너무 많이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이날 먹은 것은 모듬순대 B 형 및 순대국밥, 고기국수이다.
제주도에 오면 꼭 고기국수를 맛보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시켰다. 3인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어른 4인분정도가 될 정도로 많이 주었다.
감초식당 메뉴판
모듬순대 A(머리고기+순대) 7,000원
         B(머리고기+순대+내장) 10,000원
순대국밥 4,000원
고기국수 3,500원
그외 순대볶음,내장전골,닭도리탕 등이다

처음에는 돼지냄새와 순대냄새가 났다.
순대국밥과 고기국수에 나오는 국물맛과 같이 먹다보니 착 달라붙는 순대맛이 너무좋았다.
고기국수는 국물은 순대 국물이며 밥 대신 국수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식객에 나오는 감초순대 만드는 법
  • 대창을 뒤집이서 기름 제거하고 막걸리와 소금을 넣고 문질러 닦는다.
  • 보리쌀과 멥쌀, 좁쌀을 굵게 간다. 보리쌀은 구수한 맛을 내고 멜쌀은 식으면 굳어서 순대를 단단하게 해준다. 찹쌀도 넣는다.
  • 양파, 대파, 마늘, 후주, 소금을 넣고 삶은 당면을 넣은 다음 고은 돼지고기 육수와 잘게 썬 머릿고기와 선지를 넣고 반죽한다.
  • 대창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대창에 속을 채워 넣는다. 삶으면서 내용물이 팽창하기 때문에 대창의 70~80%만 채워야 한다.
  • 마지막으로 고구마 전분 이쑤시개로 바느질하듯 막아준다. (끓이면 전분 이쑤시개는 녹아버린다)
  • 25분 정도 삶은 뒤 식혀서 냉장 보관하면 끝이다.


식객에도 아래 동일한 이미지가 나온다.
식객 15권에 나오는 돼지고기 열전에 순대일기편을 보면
제주순대 맛을 보고자 갔던 보성시장에 있는 감초식당/순대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이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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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 나오는 감초순대/감초식당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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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서 만화가 식당 벽면에 붙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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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순대에 방금 만들어 놓은 것을 바구니에 담아져있다.
직접 손으로 속을 집어서 넣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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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식당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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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순대 B 형으로 순대+머리고기+내장 등이 있다.
커다란 접시에 많은 양이 담아져있다.
젓갈로 하나씩 빼먹을 정도로 꽉 담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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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바구니에 담아져 있는 그림과 접시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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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순대를 찍어 먹는 것중에 하나가 초장도 있다.
일반적으로 새우젓과 소금, 옆에 있는 초장이다.
식객에 나오는 초장 이야기...
예 전에 제주도에 논이 없어서 쌀이 귀했고 찹쌀도 넉넉지 못해 재배기간이 짧고 생명력이 탁월한 메밀이나 보리를 가루내서 순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제주 순대는 다른 지방 순대보다 지방이나 수분이 적어서 뻑뻑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간장을 찍어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뻘이 없기 때문에 염전이 없어서 소금이 귀해 간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그냥 간장에 찍어 먹었지만 최근에는 간장에 고춧가루, 설탕, 파 등을 넣은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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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이다.
빼곡히 담아져 있어서 숟갈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국물맛도 일품이지만 은근하게 나오는 냄새가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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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매곱한 맛이 그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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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이다. 처음에는 고기국수가 뭔가 했다.
순대국밥에 국수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순대국밥과 다른 맛을 내고 있어서 둘이 가면 각각 시켜서 먹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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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서 제주순대맛을 보러온 영민이..
아래는 고기국수를 먹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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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를 만들고 있는 주인아줌마이다.
식객에 나오는 만화 그림과 비슷하다. 음식이 아줌마 인심처럼 후하다.
사진 한장 찍겠다고 허락 후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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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식당 위치는 제주시에 보성시장을 찾기 바란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첫번째 좌측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 들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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