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카드택시가 많이 다닌다. 또한 12월 초부터 운영하는 '브랜드 콜택시' 가 출범하면서 카드택시의 대부분의 합류한 것 같다.
이날도 서울에서 분당으로 가고자 강남에서 택시를 탔다.
타고 보니 '브랜드 콜택시' 이었고 브랜드 콜택시 뿐만 아니라 기존의 카드택시에 대해서 궁금하던 것이 있어 몇가지 물어봤다.
카드택시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브랜드 콜택시로 바꾸면서 도입한 시스템은 누구의 부담인가?
카드 사용량은 얼마나 늘고 있는가?
카드 사용량은 매출을 상승 시키는가?
한달에 콜은 얼마나 오는가?
그냥 궁금하던 차에 몇가지 물어보던 거였고 택시기사의 고충도 들어볼겸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12월 초부터 서울시는 '브랜드 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1. 언제 어디서나 5분 이내 배차
2. 신용카드 결제 모든 차량에서 가능
3. 여성 고객을 위한 안심 서비스 제공
4. GPS를 이용한 배차,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브랜드 콜택시는 현재 서울에서 1만5540대가 운영하고 있다.
택시는 편하고 잘 이용하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브랜드 콜택시로 나아질거라 생각 되는데 어떤지 두고봐야겠다.
그러한 부분은 차후 다시 정리하고 이번에는 서울에서 분당까지 가면서 이야기 한 것을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본다.
브랜드 콜택시를 타면 앞에는 커다란 콜네비게이션과 티머니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의무화 하기 때문에 모두 장착되어 있다.
어떤 택시를 타게되면 콜네비게이션+자체네비게이션 을 따로 운영하는 곳도 봤다.
하여튼 운전자 앞에는 점점 다양한 기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런 시스템 구축을 서울시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교육을 통해서 운영한다고 한다.
이날 택시기사님은 대략 연세는 60세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장비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지만 사용법은 다 익힌 듯 하다. 단지 길찾기는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한다.
콜네비게이션은 콜이 왔을 경우 사용을 하고 있으며 그닥 다른 용도는 사용을 안한다고 한다.
분당까지의 가는 도중 택시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해 봤다.
- 혜민아빠 : 카드택시 왜 다셨어요?
- 택시기사 : 서울시에서 브랜드 콜택시 정책을 강화하기 때문에 몇 개월전부터 꾸준한 홍보를 해왔어요. 의무가입은 아니지만 설득력이 있어서 많은 택시들이 가입을 하고 있어서 따라서 설치하게 되었죠.
- 혜 : 카드택시 단말기 구축은 얼마나 드나요?
- 택 : 구축 비용이 대략 120~150만원 정도 들죠? (콜용 네비게이션, 휴대폰 결제단말기, 티머니 결제기 등 포함)
택시운전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어요. 서울시가 브랜드 콜택시에 한해서면 월 1~2만원 이내 보조금을 지급해 주고 있으며 그 금액으로 카드택시 및 콜네비게이션을 달아 준 거죠.
단 3년 약정으로 되어 있고 그전에 해제하면 위약금을 물게 되죠?
근데 월 장비 유지비용과 데이터요금은 택시운전사가 지불해야 합니다.
별도로 한번 콜 들어올때 콜비용으로 300~500원은 지불하고요.
근데 3개월동안 콜 장비를 사용하지만 들어온 것은 4번이죠. 손님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브랜드 콜택시 생각을 한 사람은 모든 손님들이 집에서 콜을 해서 어디든지 쉽게 자가용처럼 사용하라고 한것 같더군요? 그게 어디 쉽나요? - 혜 : 그럼 카드결제시 데이터 요금 및 수수료는 얼마며 누가 부담하나요?
- 택 : 별도의 HSDPA 핸드폰으로 지정을 해서 사용을 하면 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하루 1~2건 정도 쓰다 보니 월 1만5천원 정도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근데 이런 데이터 요금 및 카드수수료는 꽤 부담이 되는데 결국 그걸 다 운전자의 부담합니다. 수수료는 2.4% 정도입니다. (1만원에 240원 꼴)
요즘 들어서 카드 사용량이 좀 늘어나고 있어요. 1만원 이상 사용자는 많이들 카드로 사용하더군요. 소득공제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 혜 : 카드결제 때문에 문제된 적인 없나요?
- 택 :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온 손님이었는데 잘 태워주고나서 요금을 카드로 결제했어요? 근데 문제가 되는 것이 영수증이 말썽인겁니다. 그래서 달리 방안이 없어서 한참을 헤메다가 처리를 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죠? 그때 고생많이 했죠?
기계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참 애를 먹고 있습니다. - 혜 : 카드택시를 통해서 매출은 증가했나요?
- 택 : 요즘 들어서는 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연말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다른 택시기사분들은 좀 늘어난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직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수수료와 장비 비용들이 결국 택시기사에게 부담하다 보니 비슷한것 같습니다. 향후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대략 얼마의 비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다소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참고사항으로만 알고 있기를...
카드택시에 대해서 궁금해서 택시를 탈때마다 물어본 적이 있다.
얼마전 검정택시(일명:모범택시) 기사 분이 일반택시로 바꾼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택시가 너무 좋아서 왠지 살펴봤더니 검정택시였던거다. 근데 바꾼지 한달이 채 안되어서 내부가 아직 예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 택시는 예전부터 콜택시 및 카드택시를 운행해오고 있어서 카드택시에 문제점을 많이 지적해 주었다. 이 당시에 카드택시는 초기 도입상태라 카드영수증이 10번 뽑는데 1천원 및 휴대용카드 결제수신기가 잘 잡히지 않아서 안테나 잡으로 돌아다녔다는 이야기, 이렇게 카드 결제한 데이터 이용료가 월 3~4만원정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때의 문제점은 도입 시스템의 문제가 컸나 보다. 지금은 그런 문제점을 많이 해결한듯 쉽다. 사용자 결제수단도 다양화가 되어서 티머니로도 결제가 쉽게 되었다.
0_2290_1196395405.pdf서울시가 내 놓은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