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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올해 들어간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해 어려움 겪고 있다. 잘해 볼려고 하는데도 친구들이 자기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전달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나 보다.
유치원 다닐때와 다른 환경이 아이에게 적응이 쉽지 않는가 보다.
아이의 성격이 활달하다 보니 친구들과 사교성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올해는 그것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

여자 아이들은 어디에 소속 되어서 놀기를 좋아 하는지 그렇지 못하면 힘들어 한다.
얼마전에는 여자들은 왜 이렇게 편을 가르는지 몰라?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말야. 그러면서 남자들이 속 편하겠어?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어휴~ 불쌍한것!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난감했다.

"친구들이 따르는 아이, 친구들이 떠나는 아이" 책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가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왕따를 시키는 친구와 당하는 친구에게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물어봤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하는 주되 이유는?
  • 이기적이며 얄미운 행동을 하기 때문에
  • 다른 아이들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해서

반대로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 왜 당하나 물어봤더니?
  • 따돌림 당할 때 자기 편을 들어주는 친구가 없어서
  • 이유를 잘 모르겠다.

이런 답변을 하는 것을 보면 공통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해서 발생한다.

상황을 파악한 적절한 행동과 적극적인 대화의 구사, 때로는 분위기를 좋게 이끌기 위해 유머를 쓰기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아이들이 그렇지 못해서 그렇다.
또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 을 잘 지켜야 한다.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규칙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햇아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나 집단이 보다 더 발달하기 위해서는 사교성과 규칙을 지키는 일 이외에도 다른 사람이 배려하고 헌신하는 이타심이 있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그렇다면 사교성의 발달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뢰'와 '자신감'이라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 즉 상대가 기본적으로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며, 상대방을 믿으면 그 사람을 대할 때 편하고 기본 좋은 마음을 갖게 되고 더욱 친해지고 싶어서 사교적인 행동을 취한다고 한다.
이처럼 타인에 대한 신뢰가 있는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쉽게 다가가고 사교적이다.

이런 사교성의 해결 방법으로 부모들에게 소모임을 권하고 있다.
첫째, 감정과 의사 표현이 자유롭고
둘째, 구성원 수가 적어서 개별적 참여 기회가 많은 데다가 사회적 평가가 동번되므로 학습동기가 촉진되고
셋째, 참가한 개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증대
넷째, 개별적인 지도가 가능하다는 장점


그렇다면 친구들을 잘 사귀는 아이는 어떻게 활동 하는가?
첫째, 자신보다는 다은 친구들의 관심사나 공통의 놀이를 선택했다.
즉 친구를 잘 사귀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의 관심과 활동에 자신을 맞출 줄 알았다.
둘째,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까지 알기때문에 친구들과 놀때 협조가 잘 되며 상대방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도을 하는지 이해 한다.
셋째, 이들은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발달해서, 가령 어떤 결정이 모두에게 공정한지 어떤지, 의도된 것인지 우연인지 구별해 낸다.

치구를 잘 사귀는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혹은 욕구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읽고 이해하며 배려했다.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유형일거다.

책에서는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인 아이는 결국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내 아이만 감쌌던 부모의 이기적인 행동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지적한다.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부모로서의 잘못된 부분을 여러 지적한 내용이다.
부모가 기분이 좋으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안고 놀아 주다가도, 기분이 안좋거나 일이 잘 안풀릴 때는 아이의 사소한 행동에도 버럭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부모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고 인식하게 된다. 즉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눈치를 보게 된다.

아마 저의 모습이기도 해서 더욱 더 부끄럽다. 이 책은 저학년 부모에게 읽히기를 권하며 그렇게 된다면 아이의 더 큰 사랑으로 이 세상의 '왕따' 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행복한 아이들만 자라게 될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희망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