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알게된 글쓰기 작업 하면 할 수록 부족한 감이 든다.
한번 글을 쓰다 보면 오타에서 문맥도 많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욕먹기 일수다.
근데 쓰다보면 는다고 했던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부분에서 부족해서 선택한 책은 '글쓰기 생각쓰기' 라는 책이다.
뭐 이런 책 읽는다고 내 글쓰기가 하루 아침에 변할 수 없지만 한계단씩 오르리라 보고 읽기 시작했다.
다들 알겠지만 글을 쓰다 보면 부수적인 말들을 많이 쓰곤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이런 부수적인 것이 중요한 부분을 잘 표현해 주고 또한 제목도 어찌나 딱 맞는지 모르겠다. 제목 하나 짓고나 한참을 고심하다 전혀 어울리지 않거나, 가장 기본적인 제목으로 부족한 감이 늘 가지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 해둔 것을 정리해 본다.
첫째,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데 있다.
아무 역할 하지 못하는 단어, 짧은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는 긴 단어, 이미 있는 동사와 뜻이 같은 부사, 읽는 사람이 누가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게 만드는 수동 구문, 이런 것들은 모두 문장의 힘을 약하게 하는 불순물일 뿐이다.
둘째, 글을 무엇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 쓰는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의 글을 쓰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그 글을 읽는 독자들도 재미를 느낄 것이다. 어쩌다 둔한 사람들이 길을 잃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문체는 바로 여러분 자신이므로, 자신에게 충실하기만 하면 군더더기와 부스러기에 묻혀 있던 문체가 서서히 드러나 날이 갈 수도록 두드러질 것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고 독자는 독자다. 서로 잘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다.
셋째, 통일성은 좋은 글쓰기의 닻과 같다.
통일성에 대해 잘 이해하자. 통일성은 독자의 주의가 흩어지지 않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질서에 대한 독자의 무의식적인 요구를 충족시켜주며, 독자에게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안심을 주기도 한다. 그러니 많은 변수 가운데 자기것을 하나 골라 그것에 충실하자.
그중에 하나 대명사를 통일해라.참여자로서 일인칭 쓸 것인가,아니면 관찰자로서 삼인칭으로 쓸 것인가? 등 말이다.
그외 시제의 통일, 분의기의 통일 ..
넷째, 어떤 글에서건 가장 중요한 문장은 맨 처음 문장이다.
첫 문장이 독자를 둘째 문장으로 끌고 가지 못하면 그 글은 죽은 것이다. 그리고 둘째 문장이 독자를 셋째 문장으로 끌고 가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그 글은 죽은 것이다. 이렇게 독자가 완전히 걸려들 때까지 한 문장 한 문장 끌고 가는 것이 글의 가장 결정적인 부분인 도입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