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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15:01

눈내린 다음날 찾은 개미마을 (사진과 동영상)

지난 여름에는 비온 다음날 찾아서 게곡 물소리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눈온 다음날 개미마을을 다시 찾았다. 아직도 이곳은 재개발에 따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여기저기 관련 벽보가 여전히 붙어있었다.

가파른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눈이 있어서 다소 미끄러운 곳도 있었으며 마을 어귀마다 염화칼슘과 연탄제 등으로 임시방변작업을 해 두었다.

어제 밤늦게까지 서울에는 비가 내렸다. 그러면서 새벽에는 눈으로 바뀌기 시작해서 인지 많은 눈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개미마을을 들어서는 순간 지붕에는 하얀눈이 덮어있었으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갈 수록 더 많은 눈들을 볼 수 있다.

개미마을에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더 올라가니 이곳은 사람 인기척도 없고 집에서는 개짖는 소리만 들린다. 나이드신 분들이 아직 바깥 출입이 없었나 보다.

지난 여름에는 오늘보다 더 많은 곳을 걸어서 갔다왔는데 오늘은 건강이 안좋은 건지 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건지 힘이들어서 내려 갈 때는 중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갔다.


(동영상)하얗게 눈덮인 집과 지붕에서 눈이 녹아서 떨어지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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