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초등학교를 가면서 친구들과의 어울리는 것이 힘들어서 고생한 적이 있다. 그때 읽었던 책은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이다. 비룡소에서 출간된 18권 정도되는 책인데 아이심리학에 대해서 잘 정리 되어서 6~10세 정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요즘 지인에 아이는 10대 초반인데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또는 집에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는데 그에 맞는 책이 있다면 소개 시켜주겠는데 현재로서는 빨리 이 시기만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라고 한다. 이럴 때 좋은 지침서가 있다면 좋겠는데 말이다. 아마 이번에 소개한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출판사 담당자가 이번에 출간한 책을 가지고 왔다.
책 내용은 '십대들을 위한 자기 사랑 지침서' 이다. 뭐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한국의 십대들이 책을 가장 안본다고 한다. 출판사는 십대들을 위한 책은 거의 내고 있지 않으며 요즘 사춘기와 같이 무슨 변화가 일어날 시 안내해 줄 수 있는 책은 부족하다.
특히 여자아이가 십대가 되면 많은 몸의 변화 부터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에 대한 교육 부분은 부모와 학교,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이와 같이 책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1권, 난 내가 정말 좋아
나는 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책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 주는 책이다.
모두들 이렇게 말한다. '나는 소중해'
하지만 어른에게 꾸중을 들었을 때 다른 친구와 비교해서 스스로를 바라볼 때의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난 왜이리 실수를 많이 하지?' '난 왜 재보다 더 못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낮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 이란 뜻을 가진 자존심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 라는 의미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말' 에 귀 기울이는 것 이전에 '나 자신의 속에서 나오는 말'에 귀 기울이는 법에 대해서 알려 준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평가되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 의해서' 평가되는 소중한 자기를 찾는 것이다.
2권, 내 몸에 필요한 것들이야
잘 먹는 나를 사랑하는 기술!
-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어떠한가요?
- 배가 볼록 나오고, 엉덩이가 커 보이고 얼굴은 이상해 보이나요?
- 아니면 얼굴에는 생기가 넘치고 몸에는 건강한 에너지가 솟는 것 같은가요?
- 오늘 거울에 비친 모습 때문에 오늘 하루의 기분이 결정되나요?
멋진 외모와 자신감을 갖는 데는 여러분이 입는 옷 치수나 몸무게, 먹는 음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뭘 먹거나 먹지 않느냐에 관계없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소중히 대하는 태도이다. 먹는 행위에는 음식만 연관된 것이 아니고 그 음식을 먹는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연관되어 있다.
TV 나 잡지에 나온 모델들과 같이 되는 것이 목표인 십대들을 위해서 자신의 몸에 맞는 건강이 무엇이고, 스스로의 몸에 대해서 또한 자신 스스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3권, 난 이겨낼 수 있어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한두 번씩 괴롭힘을 당할 때가 있다. 형제, 자매, 이웃들, 어른들이나 심지어는 친구들에 의해서까지, 괴롭힘을 당하면 겁이 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면서 외돌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도 그런 괴롭힘을 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괴롭힘을 당하는 십대들에게
어떤 사람들에게 고의적인 괴롭힘은 여러 해 동안 계속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보다 짧게 지나가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 괴롭힘을 잘못된 행동이며, 당하는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희생양을 찾는 가해자의 잘못이라고 느낀다. 하지만 그런 괴롭힘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고 대처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십대들에게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다. 아무도 누군가을 고의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겁을 주어서 자신에게 고분고분하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보통 그런 사람은 인기도 없고 외로울 뿐이다.
이 책은 왜 내가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를 이야기해 주고, 다른 사람들 괴롭히는 행동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권, 난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처음 생리를 시작하면 누구나 다 걱정을 해요
생리를 처음 시작할 때, 여자 아이들은 죽을 병에 걸렸는지 걱정을 하곤 한다.
아무리 성교육을 받고,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을지라도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그러한 현상이 나타날 때는 당황하기 쉽다.
생리에 대해서 여자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은 아래와 같다.
- 생리는 시작된다는 것, 무슨 의미인가요?
- 언제 시작될까요?
- 시작하게 되면 기분이 어때요?
- 생리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나요?
- 다른 사람들은 생리가 시작되면 어떻게 하나요?
'생리' 라는 주제를 통해서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신비롭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5권, 난 이제 누구랑 살지?
여러분만 그런 게 아니에요
이 책은 부모의 이혼이나 가정의 불화로 인해 겪는 십대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부모의 이혼을 숨기고 싶고, 이러한 어려움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하는 십대들에게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이러한 위기는 혼자만 겪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이 상황을 이미 경험한 십대 친구들이 많이 있고, 어려움을 지혜롭게 넘긴 후 이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자기 인생을 살고 있다.
부모의 이혼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귀중한 도움말과 정보들이 들어 있다.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 또래 친구들의 생생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대략 1권당 180~200 페이지 정도이다. 내부에는 그림등과 같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십대들이 책 넘기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다.
혹, 자녀가 십대 여자아이라면 가까운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찾아보고 도움을 될지 먼저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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