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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지인들과의 소주한잔을 삼겹살 집으로 종종 가게 된다.
과거에는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최고로 여기지만 요즈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예전의 그 만큼의 매력은 아닐 거다. 누군가 "소주의 최고의 안주는 삼겹살이다" 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집에서도 돼지고기를 맛있게 구워먹고자 별도의 고기판도 마련하고 틈나면 돼지 부위별로 조금씩 맛을 음미하며 먹곤 한다.
점차 돼지고기  부위별 가격이 다양해 지고 있다.
한때는 항정살, 갈메기살을 주로 사다먹었는데 역시 돼지고기의 으뜸은 삼겹살이다.
 그중에 최고는 역시 삼겹살 가격이다. 찾는 사람도 많지만 그 맛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맛 좋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가짜 삼겹살'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일부 식당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삼겹살이라는 고기가 가짜 삼겹살이라는 것이다. 지난 16일 소비자고발(KBS)에서는 '가짜 삼겹살 구별법' 까지 방송에서 소개했다.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상황을 보면 삼겹살만 팔리고, 나머지 부위는 잘 팔리지 않아 손해를 보는 일이 많기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 국내 돼지 사육농가 수는 감소 추세라고 한다. 올해도 삼겹살을 찾는 소비자는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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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구운 삼겹살


돼지고기의 영양분이 많은 고기라고 한다
피로 해소제라고 할 정도로 좋은 고기라고 한다. 비타민 B1 은 소고기의 10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 B1 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어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데 부족하면 뇌세포나 신경세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기억력 상실, 집중력 저하, 어깨 결림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돼지고기는 황사 가 많은 계절 또는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나 먼지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 좋은 이유는 돼지고기 지방의 융점이 사람 체온보다 낮아 체내에서 녹아 흐른다고 한다. 이 때 혈관 속에 중금속을 꺼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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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부위별 이름이다.(허영만 식객 발췌)


각 부위 별로 각각의 맛을 내는 것이 틀리다. 마트에 가면 부위별로 조금씩 사다가 맛보기 바란다. 종종 사먹는 부위는 갈매기살 인데 살짝 구워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좋다.
  • 항정살 : 예전에는 국물 낼 때만 사용했는데 요즈음은 천첩살 또는 돼지 차돌박이라는 이름으로 먹는다고 한다. 목절 단면에 위치, 생산량이 적은 특수 부위로써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다.
  • 가브리살 : '뒤집어 쓰다' 라는 뜻의 일본말 가부루에서 시작 했으며 등심 앞쪽을 덮고 있는 얇은 살이라고 한다.
  • 갈매기살 : 내장을 받쳐주는 '가로막살' 이란 말에서 유래 되었다. 갈비뼈 안쪽 횡격막을 이루는 부위. 구위용과 국물용
  • 목심 : 근육막 사이에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풍미가 좋고 감칠맛이 있어 삼겹살과 더불어 가장 맛있는 부위
  • 삽겹살 : 갈비에서 뒷다리까지의 복부 근육. 1마리에 8~10kg 생산되며 지방이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어 질기지 않고 맛있다.

가짜 삼겹살이 만드는 이유?
소비자들이 삼겹살만 찾다보니 삼겹살 값만 자꾸 오르게 되고 나머지 부위는 쌀 수밖에 없다.
삼겹살 부위가 부족한 상태이고 나머지 부위는 남아도는 추세..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가짜 삼겹살 구별법' 참조
아래는 지난 달 도매가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삼겹살 약 1만원(kg당),
앞다리 3천 5백원,
뒷다리 3천원,
갈비 7천원,
목심 8천원,
등심 4천원,
안심 5천원 수준이다.


가짜 삼겹살 만드는 방법
목심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비겨와 같이 일부를 썰어서 식용접착제로 붙인다.
그래서 비겨 부분을 몇개층으로 만들면 되며 아래와 같이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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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심을 삼겹살로 만들기 위한 작업 (사진출처:소비자고발)

식용접착제(푸드바인더)
녹말을 주원료로 육류의 성형 및 접착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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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접착제로 붙인 상태인데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다.(사진출처:소비자고발)



가짜 삼겹살 구분하는 법
전문가가 아니면 육안으로 구분은 다소 힘들다. 그래서 가짜 삼겹살은 구우다 보면 접착 부분이 떨어져 나간다.
섬유질 방향이 다른 부위끼리 접착, 열에 의해 다른 방향으로 수축되며 쉽게 분리된다.

그외 달리 방안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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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삼겹살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구워서 먹어보면 알 수 있다.(사진출처:소비자고발)


요즘 삼겹살집에 가면 목삼겹이란 메뉴가 있는데 이것은 '목심'은 지방과 살이 적절하게 섞여서 삼겹살에 버금갈 정도로 맛있는 부위 중 하나라고 한다.
목삼겹이란 명칭 역시 삼겹살 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진짜 삼겹살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저가의 삼겹살에 대해서는 모두 가짜 삼겹살이라고 오인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돼지고기가 원산지, 부위, 냉동 및 해동 여부, 성별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고 한다.
결국 가짜 삼겹살을 구별하는 방법은 구워 먹어봐야 한다.
구워을 때 고기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다면 어느 정도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삼겹살의 고기색은 선홍색, 지방색은 깨끗한 우유빛이며, 만져봤을 때 탄력이 있고 육질이 부드러워야 한다.

오늘 저녁에도 지인들과 삼겹살과 소주로 약속이 있었다.

앞으로도 제발 먹는 것 가지고 장난하시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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