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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8:46

이해고는 대조영을 그토록 싫어했을까?

'대조영' 이 발해 건국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조영 주변인물이 죽음을 정리가 되면서 역사적인 발해 건국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눈에 가시같은 이해고는 거짓 충성 맹세로 목숨을 구걸하는 듯 보였지만 안시성을 빠져나갔다.
도대체 왜 고구려 태생인 이해고가 대조영은 그렇게 싫어했을까?

발해 건국전에 대중상, 걸사비우 등은 역사적으로 죽게 된다. 그리고 이해고는 안시성을 빠져나와 대조영을 배반하고 영주에 있는 설인귀(당나라)에게 가서 대조영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한쪽 눈을 찌른다.
책에서도 당나라와 싸우가 가한 손만영이 죽은 후 당나라에 항복해서 당나라 장군이 되어서 걸사비우를 죽이고 대조영에게 엄청난 희생을 안기기도 한다.

'대조영' 드라마와 '김홍신의 대발해' 책(소설)를 비교하며 보고, 읽고 있다.
발해에 대한 역사는 별로 없다보니 드라마나 책이나 가상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을 수 있다. 현재 책에서는 역사에 근거해서 최대한 자료를 뽑아서 소설화 시켰다고 한다.
드라마와 소설-둘 다 어느정도의 픽션은 필연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으니 감안하고 둘의 비교를 흥미롭게 봐 주기 바란다.

실존인물 : 이해고,걸사비우,설인귀,손만영 등
가상인물 : 초린, 검이, 흑수돌 등

이해고는 역사기록에도 있는 실존인물이다. 이해고는 거란족으로써가 아니라 당나라 장수로서 발해가 건국 되기전 부터 건국후에도 끊임없이 괴롭히던 인물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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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조영



'대조영' 드라마와 '김홍신의 대발해' 책과 비교해가면서 이해고에 대해 적어본다.


그렇다면 이해고는 대조영을 왜 싫어하는가?

대조영 드라마에서는..
이해고의 아버지가 반역을 저질렀을 때 대중상이 죽였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어느 정도는 대조영을 싫어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신홍이라는 인물도 고구려 사람인데 거란족에 붙어서 고구려 후손들을 괴롭힌다. 결국 신홍의 목적은 이해고를 권세있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했다. 그러다 보니 고구려를 없애고 나라를 세우려는 목적으로 거란으로 가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초린을 사랑했기 때문에 대조영과 라이벌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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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조영드라마


그럼  '김홍신의 대발해' 책에서는 이해고를 어떻게 묘사했나..
책에서 볼때 이해고는 대조영을
배반하고 싸우게 되는 계기는 아주 간단하다. 거란이 돌궐 묵철 과 당나라에게 패하면서 가한 손만영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러면서 거란족에게는 존페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해고는 무상가한이 되지 않고 거란군사를 데리고 당나라에 항복을 선언하고 자신에게 실리추구를 하게 된다.

이해고는 그 전부터 당나라라는 강한 나라로 인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무측천에게 가서 대조영의 목숨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손만영이 죽기 전까지는 거란과 대조영과의 관계는 협력관계였다. 결코 대조영과의 적이되어서 싸울 필요는 없다.

책에서 발췌한 당나라 장수 이해고가 전투에서 이긴 후 돌아오자 무측천이 크게 기뻐하며 무씨성을 하사해서 무해고가 되었다는 기록을 전한다.
이해고는 꼭 대조영(발해) 싸움은 자신의 사리사욕과 권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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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에서 이해고가 설인귀에 가서 자신의 의지를 밝히고자 한쪽눈을 화살촉으로 찔렀다.(사진출처:대조영드라마)



이해고는 당나라 황제의 성으로 무씨성을 하사받은 후 무해고가 된 사연들


'대조영' 드라마에서 이해고에 대한 인물정보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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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북방의 패권을 다툰 비운의 영웅.
고구려 5부 귀족 중의 하나인 부씨 집안의 장자이지만 고구려 패망의 전란기에 휩싸여 거란족 추장 아사나이(이진충)에 의해 길러져 거란족 최고의 용사 야수이로 자라난다.

오누이처럼 같이 자란 아사나이의 딸 초린을 사랑한다.
고구려를 패망시키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워 설인귀의 수하에 들지만 끝내 초린의 마음은 대조영에게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초린에 대한 연정을 버리지 않고 그녀가 낳은 대조영의 아들을 자식처럼 키운다.
북방의 패권을 두고 대조영과 마지막까지 대립하지만 결국 대조영에게 패하고 마는 비운의 영웅이다.


'김홍신의 대발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거란 가한 손만영이 죽고 나서 이해고는 당나라에 항복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당의 군사가 되어서 대조영과 싸우게 된다.

무측천은 이해고를 토격군 통수로 삼고 고구려군과 말갈군을 토평하라는 칙명을 내렸다.
"사력을 다해 평정하고 돌아오면 국공으로 삼고 식읍을 내려주겠다"
"목숨을 바쳐 성덕에 보답하겠사옵니다."
이해고는 이런 날이 오리라 예측하고 있었다. 그는 역밀과 여러장수들이 거란의 무상가한에 올라 거란을 지켜 달라 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대들보를 손가락으로 버티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유학하면서 당나라가 강대한 나라이고, 언제라도 백만 대군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더구나 돌궐까지 기병하는 마당에 그는 항복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중상과 대조영의 수급을 바치고 걸사비우를 참살하라, 그리하면 내가 무씨성을 하사하겠다."
이해고는 국공 반열에 오르는 것만도 영광인데 황제의 종성을 하사한다는 소리에 정신이 아득할 만큼 기뻤다. - 김홍신의 대발해 3권 p20

이후 이해고에게 걸사비우을 맞게 되고 끊임없이 대조영을 괴롭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거의 죽음으로까지 대조영을 몰고가지만 그때마다 살아서 더 크게 이기곤 한다. 그런 후에 동모산에 대발해를 건국하게 된다.

아래는 그 이후 당나라가 계속해서 밀리다가 이해고가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니 이해고에게 무씨성을 하사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해고는 황제와 같은 성으로 무해고가  되었다.
이해고는 요서에 잡아들인 반당 무리들을 압송하여 함추전에 바쳤다. 발해로 인해 울화를 끓이고 있던 무측천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얼마나 기뻤으면 친히 이해고를 불러 좌옥금위대장군을 삼고, 연국공에 봉하고 무씨 성까지 하사했겠는가. 거란을 배반한 항장 이해고는 드디어 당나라 국공이 되었다. 이씨 성을 버리고 황제와 같은 무씨가 되었으니, 이제 무해고였다. -  김홍신의 대발해 4권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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