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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출판사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가을에 책이 더 출간이 안된다고 한다. 이유는 가을에 책을 더 읽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아는 지인들이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읽는 즐거움이 더 생긴다.
덕분에 좋은 책도 서로에게 추천도 해줄 수 있고 선물도 주고 받게 된다. 요즘 한창 빠져있는 책은 '김홍신의 대발해' 책으로 드라마와 같이 주말에는 재미있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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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부터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본래부터 책을 좋아했던 사람인가? 그건 아니다. 책을 읽게 된지는 4년정도이다. 아마 4년동안 항상 책과 함께 출퇴근을 하면서 이제는 좀 책이라는 것에 자연스러워졌다. 가방속에는 책 1~2권 항상 있게되고 이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좋은 독서가 또는 즐겁게 책을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하나 추천 하려고 한다. 다름 아닌 "책 읽는책" 으로 저자 박민영님이다.
실제 책을 한달에 10권씩 읽고, 2천여권의 책을 읽는 동안 터득한 고급독서법을 원론적인 것에 준하지 않고 실제 개인이 독서를 하면서 부딪친 문제와 그 극복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이다.


대개 아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쉽게 극복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독자에게 필요한 책이다.

  • 책을 읽어도 좀처럼 자신의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사람
  •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독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폭넓은 교양과 깊이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추고 싶은 사람
  • 지성인으로서 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


1.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크다.
전철을 타게 되면 한쪽에는 책을 읽는 사람이 있고 다른쪽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럼 두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책을 읽는 사람은 세계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그를 통해 세계와 호흡한다. 그러나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세계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며 세계 속에 자신을 가둔다.

책 읽는 사람이 머무는 자기만의 방에는 창문이 두 방향으로 나 있다. 바깥쪽으로는 세계를 향한 창문이, 안쪽으로는 자신의 내부를 향한 창문이 나 있다. 그와 세계는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방은 세상과의 소통을 허락하지 않는다. 감각적인 첨단미디어에 갇힌 그의 정신은 도무지 무엇을 생각할 여가가 없다. 그계가 제공하는 감각적인 오락에 길들여진 그의 정신은 모르핀을 맞는 거처럼 몽롱하다.


2. 책을 꼭 읽어야 하는가?

먹고사는 것만 생각한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정규 교육만 이수하면 먹고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 세상을 살아 나가는 데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지성인이 되면 양심이 매우 민감해져서 먹고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면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개인적인 이유와 사회적인 이유가 있다.
개인적인 이유와 사회적인 이유가 있다.
개인적인 이유는? 책은 개인의 경험의 테두리 안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지식과 지혜를 제공한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한계란 너무도 분명한것이어서 의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사람이 스스로 체험한 인생의 경험이 전부인줄 알고 거기에서 지혜를 얻는다.
사회적인 이유는? 세계가 이미 지적인 영역을 통해 인식되고 그 지적 패러다임이 현실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3. 젊어서는 일이나 열심히 하고 늙어서 시간 날때 책이나 읽지? 과연 그럴까?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가당치 않은 이야기다. 서머싯 몸은 "독서하는 사람에게 독서가 가지는 특징은 그것이 노년에 가서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정신적 취미라는 점이다. 인생은 어느 고비를 지나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가 필요할 때가 온다." 라고 말했다. 몸의 말처럼 노년에 독서를 취미로 즐기기 위해서느 젊어서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늙으면 대체로 지력과 기력이 떨어지고 편하게 있는 걸 좋아하지, 정신적 긴장을 유발하는 독서는 하지 않는다. 젊어서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늙어서도 책을 읽을 수 없다.


4. 책 읽을 시간을 마련하라
책을 읽고자 하는 '시간이 없어서' 혹은 '바빠서' 일거다. 현대인들은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으니 약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서라도 책을 읽어야 한다.

  • 첫째, 일정한 시간을 정해 독서하는 것을 계획해 볼 수 있다.
    잠자기 전에 30분 또는 일찍일어나서 30분 정도 말이다.

  • 둘째, 쓸데없이 바쁜 생활을 정리한다.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을 줄이든가,인터넷 서핑을 줄이든가 하는 식으로 전체적으로 시간을 배정해보고 그 시간중에 30분이라도 할당해서 책을 읽어 보자.

  • 셋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출퇴근 시간에 30분 독서는 한달에 4~5권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일년이면 50여권이다. 좀 지나다 보면 책을 읽기 위해서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가기도 한다.

  • 넷째,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다.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5분,10분씩 비어있는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다. 얼마나 책을 읽겠나 싶지만 그러면서 좋은 독서습관도 가질 수있다.



5. 삶의 문제를 책으로 해결하는 버릇을 가려라
인생의 난제들에 부딪힐 때마다 책에 의존해 본적이 있는가? 앞으로 그러한 문제가 발생 시 책을 찾아 보기 바란다. 충분히 책에서 어려움을 찾을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아이가 커가면서 친구들과 싸우고 또한 사회적인 활동이 어려웠을 때가 있다. 그때 해답을 찾고 관련 서적을 찾아서 아이와 같이 책을 꾸준하게 읽고 그 속에서 좋은 해답을 찾아 가까운 부모에게 권해주고 있다. 삶의 문제들은 대부분 책에 소개되어 있을 수 있으니 책으로 해결방법을 찾는 습관을 가져보기 바란다.


6. 책 고르는 지혜

눈높이에도 맞지 않고 관심도 없는 주제의 책을 억지로 읽으려 하면 책에 흥미가 생기기는커녕 '역시 나에 책은 무리인가봐'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책을 멀리하게 된다. 책을 고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말로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알아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쉽고 빠르게 읽히는 재미에 빠져 읽기를 바라며, 날이 갈수록 수준이 있는 책으로 바뀌도록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독서의 목적은 재미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 교양과 인격 형성을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서로 구분되지 않고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7. 책을 지겹지 않게 책을 읽어 나가는 방법은?

독서에도 일정한 형식이 있고, 그 수준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발전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려 하지 않고, 단번에 가장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 하면 오히려 책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 첫째,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읽어 나가야 한다.
    직접 책을 훑어보고 읽기에 편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면 쉬운 책이다. 아직 독서하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사람은 이런 쉬운 책부터 읽어야 한다.
    쉬운 책은 이야기가 많은 책, 이론적이기보다는 정서적인 책, 실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 책,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책 등이다.

  • 둘째, 한국인이 쓴 것에서 외국인이 쓴 것으로 읽어 나간다.
    외국인이 쓴 책이라고 해서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수준의 책이라도 외국인이 쓴 것보다는 한국인 쓴 것이 더 이해하기 쉽다. 같은 문화와 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셋째, 동시대인이 쓴 것에서 고전으로 읽어 나간다.
    고전이 읽기 어려운 이유는 당시의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경우가 많고, 문체나 문장의 전개방식이 구식이어서 잘 읽히지 않으며, 대부분의 번역서이기 때문이다.



8. 네트워크 독서법을 발견하라?
서로 관련 있는 책을 연달아 읽자. 이전의 독서 방식으로 책을 읽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한 주제에 국한된 독서는 자칫 세계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대 가장 느린 걸음일 것 같지만 실은 가장 빠른 지금길이다. 서로 내용이 겹치고, 한권의 책을 이해하는데 밑바탕이 되자 이해력이 급속히 증대된다.

네트워크 독서법에는 세가지가 있다.
  • 첫째,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 둘째, 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는 것
  • 셋째, 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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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된 책에 대한 생각이다. 책을 많이 읽기 보다는 어떤 책을 읽었는지 정리도하고 또한 더 좋은 독서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독서의 흥미는 지속되지 않는다.

책에 못다한 이야기 중에 기억하고 싶은 것을 적어봤다.
  • 독서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데 있다고 한다.
  • 독서는 지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고, 감동은 정서적 공감과 이성적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 책을 얼마나 많이 보느냐의 문제보다 어떤 책을 보느냐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 가장 불행한 독자는 인쇄된 문자 외에는 다른 것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
  • 책을 사지않으면 나중에 다시 읽고 되새길 수가 없다. 책을 빌려 보는 사람이 사서 보는 사람보다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되새기기를 할 수 없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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