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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1 22:22

삼각지 시원한 맛을 내는 원대구탕

(::대구탕-생태탕- 국수에 백반까지 삼각지 주변 맛집들::) 가수 배호가 실연한 남자의 사연을 노래했던 ‘돌아가는 삼각지 ’의 현장 삼각지 주변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맛 집들이 골목골목 가득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선 국립중앙박물 관을 들르는 사람들도 맛을 따라 이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정갈 하고 깔끔한 맛보다는 구수하고 뭉근한 맛이 삼각지 일대의 제맛 이다.  - 자료출처 문화일보

제가 2인분과 4인분을 먹어봤는데 내용물이 약간 다릅니다. 4인분이 되니 대구 머리가 들어가더군요. 역시 4인분이 더 맛있더군요. 어느 신문 기사를 봐도 3인분 이상이 되어야 맛이 있다고 하더니 역시 그렇더군요.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었더니 궁물이 다소 모자러군요. 그리고 아주머니 내장을 더 달라고 준다고 하던데요.

다음주 지인들과 같이 저녁에 소주 한잔을 하기로 했는데 하고 나서 다시 한번 후기를 적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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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은 3인분부터가 더 맛있다

원 대구탕은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는 대구는 크기가 작아서 러시아와 아일랜드산 냉동 대구를 사용한다고 한다. 단가 문제도 있지만 그것은 둘째 치고 대구는 클수록 맛이 좋기 때문이라고. 시원한 국물 맛이 생명일 텐데 냉동 대구로 맛이 날까 의심스러워했더니, 대구탕이기 때문에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대신 냉동 대구를 생대구 같은 맛이 나게끔 하는 비법이 있단다. 정말 그런 비법이 있는지 재차 물어 겨우 답을 들었는데,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에 대구를 담가 아주 서서히 녹이면 살 맛이 탄탄하게 살아나 생대구와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취재를 하면서 대구탕을 먹을 때마다 집집마다 대구살 씹는 맛이 다 달랐던 게 이해가 갔다. 생물이냐 냉동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녹이는 기술의 차이였던 것이다.

원 대구탕에서 냄비에 재료를 담고 간을 맞추는 일은 총주방장인 아주머니가 한다. 점심 장사, 저녁 장사가 따로 없어서 하루 종일 냄비를 붙들고 재료를 담는 이 일을 20년 가까이 해온 아주머니는 소금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누차 강조한다. 그리고 재료를 담는 데도 순서가 있어서, 국물 맛을 내야 하는 무와 콩나물은 제일 아래 깔고 대구를 얹은 다음 바로 건져 먹는 미나리를 제일 위에 얹는다. 그리고 대구탕은 3인분부터가 더 맛있다는 게 아주머니의 설명이다. 3인분은 1, 2인분짜리와 달리 머리가 들어가는데, ‘어두일미(魚頭一味)’란 말도 있듯이 생선 머리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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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2인분을 시켰더니 엄청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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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이 보글 보글 끊는 모습을 보니 다시 가고 싶군요. 사리로 라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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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별거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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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입니다. 아주 단촐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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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난 후 볶음밥을 해 먹을 수 있네요.


위치: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2-4...삼각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리은행 옆 골목안
전번: 02-797-4488
주차: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10분에 500원 정도

자료출처 : http://tong.nate.com/joo0411/22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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