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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14:05

용서는 나의 것이고, 화해는 우리의 것이다.

용서는 스스로 내린 결정이 감정적인 경험처럼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화해는 어떻게 우리가 하나가 되는지, 어떻게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키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용서는 나에 관한 것이고 화해는 우리에 관한 것이다. 화해는 두 사람이 연관되어 있기에 용서와 다르다. 누군가 나에게 해를 입히고 세상을 떠났다고 가정하자. 그가 죽어서 나는 그 사람과 절대로 화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용서는 할 수 있다.

만약 직장에서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와 의견 차이를 좁히고 일을 같이 하고 서로 다시 믿을 수 있다면 둘은 화해를 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 사람에게 화가 나고 괴로우면 용서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마 화해보다 용서가 더 중요 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를 위해서는 화해도 용서만큼 중요하다. 용서하면 화해할 가능성이 더 높고 다른 문제를 일으키거나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어진다.

"용서는 가슴속에 있고 화해는 관계속에 있다" 고 프레드 러스킨 교수(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복수를 생각한다. 복수는 계속되는 갈등을 가져온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받았다면, 거기에서 오는 나쁜 감정들을 빨리 없애야 한다. 나쁜 감정을 계속 생각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용서가 필요하다. 용서는 사회 통념상 바람직한 방법으로 나쁜 감정들을 없애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잊는 것과 용서는 다르다. 다른 방법으로도 잊을 수 있지만 용서는 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음" 에서 발췌 (372p~374p)


마음이라는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작은 병들을 고칠 수 있다. 특히 위에서 말한 용서라는 프로그램은 이 세계 직장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 아닌가 싶다.
직장인분들중 직장 상사와의 불화 속에서 갈등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당하고만 있다 보니 더이상 있을수 없어서 나오지만 나오고 나서도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아서 꾸준히 회사욕을 하게 된다. 결국 듣는 사람에게도 그리 유쾌하지 않지만 늘 입만 열만 늘어논다.
만약 이 사람에게 용서라는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아마 더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올 한해는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하나의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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