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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08:39

'책 읽는책' 통한 책읽는 방법 소개

신문을 정독하면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양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안한 말이지만 신문만 읽어서는 결코 교양인이 될 수 없다. 신문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기 보다는 대부분 신문에서 읽는 것을 옮긴 것이지 자신이 생각한 것이 아니다.  (122p)

계속 쉬운 책만 읽는 사람은 결코 고급 독자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독서에 대한 열정도 유지 할 수 없다. 그것은 힘들지 않은 맨속체조만 해서는 좀처럼 근력이 붙지 않는 것과 같다.(143p)

실용서가 씹기 좋게 잘 갈아진 음식을 숟가락으로 떠 먹어 주는 책이라면, 인문 사회과학서는 음식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실용서는 분면 친절하고 편리하지만, 실용서만으로 스스로 사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실용서는 친절한 만큼 독자의 두뇌가 개입할 여백은 적다. 그렇기 때문에 실용서를 주로 읽는 독자는 수동적인 독서에 길들여지기 쉽다.(155p)

책을 읽는 세 가지 원칙
첫째,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읽어 나가야 한다.
둘째, 한국인이 쓴 것에서 외국인이 쓴 것으로 읽어 나간다.
셋째, 동시대인이 쓴 것에서 고전으로 읽어 나간다.


책을 읽는 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독서에도 일정한 형식이 있고, 그 수준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발전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가려고 하지 않고, 단번에 가장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 하면 오히려 책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195p ~ 198p)

저자는 "네트워크 독서법"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읽게 되면 앞서 읽은 책이 뒤에 읽은 책의 토대가 되고, 뒤에 읽은 책은 다시 먼저 읽은 책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 준다. 일종의 연쇄 반응이고 상호 되먹음(feedback)이다.
여기서 네트워크 독서법이라는 것은 한명의 저자는 수많은 다른 저자들과 지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책은 한 개인의 단독적인 사유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그를 통해 사유해 온 결과물이다. 저자와 저자는 서로 무수한 네트워크로 연결 되어 있다고 말한다. (215p ~ 219p)

네트워크 독서법
첫째,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것
둘째,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는것
셋째,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것
(209p)


책 읽는책은 지난해 읽었던 책 중 베스트셀러가 아니면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 준 책중에 하나이다. 잘섰다고 하기 보다는 책을 처음 본 분들에게는 꼭 읽으면 가려움을 긁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보면된다. 특히 우리가 처음 독서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특히 추천을 하고 나서 몇달 후 보면 독서의 맛을 하나씩 느끼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책 저자는 "다음과 같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섰다" 라고 써있다.

  • 책을 읽어도 좀처럼 자신의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사람
  •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독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폭넓은 교양과 깊이 있는 지적 역향을 갖추고 싶은 사람
  • 지성이으로서 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

그래서 이 책을 쓴 의도도 아래와 같다.
첫째, 많은 사람들이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지성인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둘째,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 방법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셋째,'네트워크 독서법'을 알리고자 한다.

필자 또한 이 책의 의도 대로 책을 읽고 있고 틈나는대로 책을 찾고자 하는분들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결국 내가 겪은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간절하게 알려주고 있는지 모른다. 결국 이런 독서법으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쉽게 말할 수 없다.

왜냐면 이 사회는 독서가 돈을 벌어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독서는 돈을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과는 별개로 생각해야만 하건만 국내 자기계발서적에 모든 내용이 담고 있는 것이 책을 많이 읽으면 돈을 벌 수 있다거나 성공한다거나 하는 정보가 꼭 들어가서 아닌가 싶다.

독서는 이 책의 의도대로 지성인으로 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또한 책을 읽는 목적이 돈이 될수도 있다. 각종 전문서적이나 재테크 책등을 참고한다면 현재 보다는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근거에 있는 일이고 부정은 하지 않겠다.

단, 그런 의도로 이 책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책을 읽으라고 권유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독서의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좋은 멘토링은 받지 못한다면 이 책으로 한번 받아 보시겠습니까? 추가로 질문이 있다면 적어 주시길 바랍니다. 혹 비밀 댓글도 좋습니다.


박민영님의 다른 책 한권더.. 아래 링크 참조 하세요
행복한 중용, 책읽는책 저자인 박민영임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중용'이 그렇다.

'중용'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진면목을 아는 사람도 드물다. 중용은 옛덕목이다.중용은 단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 원리이며, 깨우침의 원리이고 무엇보다 인식의 바른 태도와 밀접학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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