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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4:29

8월 독서를 정리 하면서


8월달 읽은 책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인생수업이라는 책이다.
읽게 되면서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남게 되었다. 그게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한달을 지나가지 않았나 싶다.

삶의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언인가를 너무 늦게 깨닫는다는 것'. 삶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수업'이며, 오늘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삶의 복잡성 때문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흐르는 단순한 진리들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철학콘서트 라는 책입니다. 책을 읽었을 때 보다 황광우저자님이 직접 진행한 북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이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더군요.
철학 책이라 생각해서 읽기 어렵기 보다는 내용 전체가 쉽게 서술 되어 있어서 10명의 철학자에 대해서 유익하게 봤던 책입니다.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과 그들이 남긴 고전을 쉽게 풀어 읽는다. 플라톤과 마르크스 같이 기존 철학 입문서에서 주로 등장하는 서양 사상가들 외에도 예수, 부처 같은 종교인, 노자와 공자, 퇴계 이황 등의 동양 철학자까지 아울러, 한국인의 시각에서 사상의 균형을 맞춘 철학 교양서이다.

그외 한상복님의 '배려' 라는 책은 읽으면서 작은 동기 부여를 일으키더군요. 가족,직장 속에서 너무 내생각만 하게 된다는 거죠. 이제 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한달에 10여권이 넓는 책을 읽으면서 항상 좋은 책만 읽게 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따로 독서록을 작성하고 있는데 한달이 지나고 나면 20% 정도는 그냥 버리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온라인으로 사서 그런지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지기고 하고 자신의 관심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좋은 독서를 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다.

요즈음 다시 고전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 부터는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고 있으며 추가로 정비석님의 '소설 손자병법', 그외 논어 부분을 준비 해 두고 있다.

점점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되는 점이 요사이 즐거움 아닌가 싶다.

책은 저에게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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