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언론재단에서 진행한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했고 이날 여러수상이 수여되는 날이기도 했으며, 이날 ‘몽구의 눈물’은 여럿 이야기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어서 정리했다.
이후 몇몇 블로거분들이 올려주신과 관련 내용을 트윗으로 소개 한 후 나온 이야기도 정리해봤다.
- @dalkorea – 몽구님이 눈물 흘린 이유는 다음뷰의 홀대 때문만이 아닐 겁니다. 7가지 이유보다 더 힘든 한 가지 이유라면 취재하고 고발했음에도 더 나은 세상으로 바뀌지 않기 때문이죠
- @mohwpr 저도 어제 그곳에 있었는데 몽구님 화이팅입니다 ^^
- @kangdong 어제의 화두는 ‘몽구의 눈물’이군요. 몽구님 화이팅!
미디어 몽구님의 관련 동영상 자료를 올린 후 많은 분들이 격려와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단상에서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던 몽구님, 마지막에 “시사블로그 너무 힘들어요!”라고 외치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미 목이 메여 눈물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몽구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만, 그는 자리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쁨의 눈물인줄로만 알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시사블로거들은 몽구님이
‘시사블로그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어느 정도는 읽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 – 이제 ‘미디어몽구’의 눈물에 우리가 답할 때다
블로거 중에서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맨 먼저 잡혀간 사람도 미디어몽구였고
블로거 중에서 맨 먼저 명예훼손을 당한 사람도 미디어몽구였다.
전업블로거 1호를 기록한 이도 그였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는 여전히 거리에 서있다.
거다란 – 시사블로거가 힘든 7가지 이유
서럽다 : 특히 다음뷰의 행태를 보면 그렇습니다. 몽구님도 그래서 눈물이 났을 겁니다. 다음뷰가 성장하고 주목받은 것도 시사 블로거들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다음뷰가 뭐냐고 할 때 몽구를 보라고 다들 말했습니다. 다음뷰 안에 몽구 있었고 몽구 안에 다음뷰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을 만든 몽구 등의 시사블로거는 이제 다음뷰에서 보기 힘듭니다. 그 자리에서 수확물을 거두는 건 다른 이들입니다. 서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블로거 눈물의 절규가 안타까운 5가지 이유
인터넷 세상을 악용하는 포털 네이버의 천민자본주의 행태입니다. 국 내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애초부터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네티즌을 가두리 양식장처럼 가둬두고 트래픽을 이용한 돈벌이 장사에만 혈안이 되어 왔습니다. 사회적 책임이나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를 통한 국민적 의식 발전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