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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7:26

태극기 3천여개로 뒤덮인 이색 아파트



노 회장은 바로 부녀회에 연락했고, 부녀회에선 폐지·폐품 수집으로 모은 부녀회 자금 1000여 만원을 털어 개당 2800원씩 태극기 3000여 개를 샀다. 입주자 대표회에서는 통반장들을 모아 취지를 설명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줬다. 단지 안에 있는 가로등 150여 개에도 태극기 받침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걸었다. “멋지지 않나요? 부녀회비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죠 뭐~” 송순옥(45) 부녀회장이 말했다.

노 회장은 도봉구청에 도봉산역~한신아파트~노원교 구간 거리에도 태극기를 달아달라고 의뢰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청에선 “실사해보겠다”는 애매한 말만 했다. 노 회장은 “도봉산으로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길을 간다”며 “이곳에 태극기를 걸면 딱 좋은데, 구청에선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자료출처 : 태극기 3천여개로 뒤덮인 이색 아파트


멋진 부녀회장님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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